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국내축구 '두 경기 11골' 신상우호, 방글라데시 6-0 완파... 이제 북한이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0:01 5 0
김민지 대회 4호골·지소연 A매치 76호골…한국, 조별리그 2연승
정다빈·최유리 연속 득점포…후반 막판 3골 몰아치며 골 잔치
21일 북한과 F조 최종전…남북전서 조 1위 향방 가린다6911664_1_83bb39ef.webp17일 한국이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었다. /사진=KFA

[STN뉴스] 류승우 기자┃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방글라데시 골문을 여섯 차례 열어젖히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미얀마전 해트트릭의 주인공 김민지가 대회 4호골을 터뜨렸고, 지소연은 A매치 통산 76번째 골을 신고했다. 두 경기에서 11골을 몰아친 신상우호의 다음 상대는 북한이다.

김민지 머리로 열고, 정다빈 발끝으로 벌렸다

한국은 17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6-0으로 꺾었다.

14일 미얀마와의 1차전을 5-0으로 잡았던 한국은 2연승, 승점 6을 기록했다. 두 경기에서 11골을 넣었고 아직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신상우 감독은 미얀마전 이후 합류한 해외파를 곧바로 활용했다.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이 최전방을 맡았고 김민지(서울시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 윤수정(수원FC)이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지소연(수원FC)과 정민영(오타와 래피드)이 섰다.

선제골은 김민지가 책임졌다. 전반 16분 김혜리(수원FC)가 코너킥을 올리자 김민지가 문전에서 머리를 갖다 댔다. 공은 그대로 방글라데시 골망을 흔들었다.

미얀마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던 김민지는 두 경기 만에 대회 4호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방글라데시 진영을 두드렸다. 상대가 수비 숫자를 늘리고 골문 앞을 촘촘하게 막으면서 두 번째 골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전반 42분 틈이 열렸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윤수정이 크로스를 올렸고, 정다빈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은 한국의 2-0 리드로 끝났다.

신상우 감독 '3장 승부수'…최유리가 바로 답했다

후반 초반에도 방글라데시는 수비벽을 좀처럼 풀지 않았다. 신 감독은 후반 9분 벤치를 움직였다. 최유리와 한다인(이상 수원FC), 강채림(강진 스완스)을 한꺼번에 투입했다.

세 번째 골은 교체로 들어간 최유리에게서 나왔다. 후반 20분 지소연이 방글라데시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다. 최유리가 빠르게 침투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고,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미얀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이다.

3-0으로 벌어진 뒤 방글라데시 수비의 간격도 조금씩 넓어졌다. 한국은 남은 시간 공세의 강도를 더 높였다.

지소연 A매치 76호골…막판 13분에 세 골

후반 32분 지소연이 직접 해결했다. 이번 대회 자신의 첫 골. A매치 통산 득점은 76골로 늘었다. 2분 뒤에는 현슬기가 중거리포를 꽂았다. 방글라데시 골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잡은 뒤 과감하게 오른발을 휘둘러 다섯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혜리가 코너킥을 올렸고 고유진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김혜리는 이날 코너킥으로만 두 골에 관여했다. 최종 스코어 6-0. 한국은 미얀마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대승을 거뒀다.

5-0, 6-0…다음은 북한과 남북전

한국은 21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북한과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과 북한 모두 조별리그 초반부터 골 폭풍을 몰아쳤다. 한국은 미얀마를 5-0, 방글라데시를 6-0으로 제압했다. 북한도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10-0으로 크게 이겼다. F조 순위 경쟁에서 남북 맞대결의 비중이 커졌다.

한국 여자축구는 아직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세 차례 연속 동메달을 땄고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두 경기 11득점 무실점.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깔끔하게 끝낸 신상우호가 이제 북한과 마주한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6480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