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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삐약이, 올때는 금빛 미소 보여줘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1:19 10 0
[And 스포츠]
한국 선수단 출국 기수 맡아 앞장
항저우땐 금 1·동 3 메달 휩쓸어
이상현 선수단장 “기세 이어가길” 6915233_1_4cf5ae2e.webp탁구대표팀 에이스 신유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이 결전의 땅 나고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 대회 선수단의 얼굴 역할을 하게 된 ‘삐약이’ 신유빈(탁구)은 자신이 나서는 모든 종목에서 금빛을 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아시안게임 개막을 이틀 앞둔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상현 선수단장과 대한체육회 본부임원, 배드민턴, 사이클(도로), 핸드볼(여자), 가라테, 탁구, 배구(비치발리볼) 종목 선수단 등 총 122명이 나고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단이 지난 더운 여름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선수들을 끝까지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국 기수로 나선 신유빈과 서승재(배드민턴)는 태극기를 들고 선수단 행렬에 앞장섰다. 신유빈은 “출전하는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팀원들과 힘을 합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탁구대표팀의 에이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단·복식과 단체전, 혼합복식 등 4개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3년 전 항저우 대회 때는 여자 복식 금메달에 단식과 단체전, 혼합복식 동메달 3개를 더해 4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서승재는 “본단 대표로 기수를 맡게 돼 영광스럽다. 경기장 안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좋은 경기로 선수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김원호와 한 조를 이뤄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서승재의 목표도 금메달이다.

20회째를 맞은 이번 아시안게임은 19일 개막해 다음 달 4일까지 16일간 열전을 치른다.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46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아시아 45개국과 난민팀 등 총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이다.

개회식은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신유빈과 국가대표 17년의 베테랑 김동용(조정)이 한국 선수단의 개회식 기수로 나선다. 김우진(양궁)과 이보나(사격 산탄총)는 이번 대회 남녀 주장을 맡아 선수단 전체를 이끈다.

한국 선수단은 종합 3위 수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상현 선수단장은 “대회 개막 전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나가 금빛 메달을 향한 힘찬 발걸음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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