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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현중 26점’ 남자농구, 이란 꺾고 12년만에 아시안게임 결승행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8:40 8 0
6949420_1_e8f4f15d.webp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현중이 슛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가 ‘천적’ 이란을 꺾고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세계 57위)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이란(28위)을 77-51로 완파했다. 은메달을 확보한 한국은 일본-중국전 승자와 20일 결승전을 치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전 승리 이후 내리 6연패를 안겼던 ‘이란 징크스’를 깼다. 앞서 한국은 2018년 4강, 203년 5~8위전에서 이란 벽에 막혔다.

이란은 세대교체 중이라서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이현중이 전반에만 11점10리바운드를 올려 36-24 리드를 이끌었다. 집념의 팀인 득점을 성공하고, 고비마다 3점슛을 꽂았다.

이현중은 3쿼터 막판 3점슛과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하는 4점 플레이로 61-3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현중은 3점슛 7개 포함 26점(14리바운드)을 몰아치며 승리에 앞장섰다.

6949420_2_7a9e09cb.webp18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이란 4강전. 한국 이현중이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미국프로농구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1년짜리 비보장 계약을 맺은 이현중은 금메달을 따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금메달리스트 어머니 성정아씨와 함께 ‘모자 동반 금메달’ 타이틀도 갖게 된다.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평가전에서 2승6패에 그치며 비난을 받았던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은 한국을 아시안게임 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 농구대표팀은 원래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나고아향 컨테이너 임시숙소에서 지내왔다. 키 2m 안팎의 장신 선수들은 1m95㎝ 침대에서 다리를 온전피 펴지 못했고, 가드 변준형은 SNS에 숙소 화장실 세면대에 물이 줄줄 새는 영상과 “살려주세요”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대한체육회가 빠르게 대처한 덕분에 선수들은 이란전 이틀 전 컨테이너 숙소를 떠나 시내 호텔로 숙소로 옮겼다. 컨디션을 끌어올린 덕분에 상대 미스 매치와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을 활용해 이란에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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