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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4시간 넘게 숙소 앞 대기’…나고야 AG 개막 전부터 잡음, 끊이질 않네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8:02 10 0
조정 선수들, 크루즈선 객실 배정 지연에 장시간 대기
사격팀도 숙소 변경…한국 등 다른 나라 선수들 피해 보도6948000_1_0c8b4902.webp출처:뉴인디안엑스프레스 피로즈 미르자 기자 SNS 캡처 /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주부국제공항에서 바닥에 누워 대기하는 선수들.

(MHN 황혜성 기자)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일본 나고야에 도착한 인도 선수들이 숙소를 배정받지 못해 14시간 넘게 기다리는 일이 벌어졌다.

인도 매체 ‘뉴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16일 인도 선수단 일부가 크루즈선 객실 배정 지연으로 장시간 대기하며 불편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조정 선수단 선발대는 이날 오전 8시께 나고야에 도착했다. 약 한 시간 뒤 숙소로 사용되는 크루즈선에 도착했지만, 예정된 객실에 들어가지 못한 채 기다려야 했다.

이 매체와 인터뷰한 인도 조정 선수는 오전 9시 숙박 시설에 도착했으나 오후 8시 30분까지 일부 선수만 방을 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객실을 받은 선수들도 다른 선수들과 추가로 방을 나눠 써야 했다고 전했다.

식사와 휴식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해당 선수는 조직위원회가 물만 제공해 가져온 음식으로 버텼다며 경기를 앞두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인도 사격 선수단도 예정된 숙소에 머물지 못했다. 매체는 당초 배정된 시설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사격 선수들이 다른 호텔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숙소 배정 문제는 인도 선수단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매체는 한국과 베트남, 중국, 태국 선수들도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일부 선수들은 임시 휴식 공간이 없어 바닥에서 잠을 청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서는 숙소 시설 문제도 불거졌다. 대표팀 변준형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숙소 화장실에서 물이 새는 영상을 공개하며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영상에는 세면대 아래에서 흘러나온 물로 바닥이 젖은 모습이 담겼다.

남자농구 대표팀이 머무는 곳은 컨테이너형 임시 숙소다. 장신 선수들이 사용하기에는 침대와 샤워 공간이 비좁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비용 절감을 위해 선수들을 호텔과 크루즈선, 임시 숙박시설 등에 분산 수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숙소 시설에 대한 불만에 객실 배정 혼선까지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휴식과 컨디션 관리가 대회 운영의 과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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