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한국 남자 농구 결승 진출…20일 12년 만의 ‘금빛슛’ 던진다
18일 이란과 준결승 77-51 승
한국의 이현중이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4강전 이란과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하고 있다. 나고야/최현수 기자 [email protected] 12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염원은 선수도 팬도 다르지 않았다. 22번, 7번, 1번… 선수들의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팬들이 오전 10시 여자 농구 경기 때부터 걸어놨던 것. ‘고코데, 히토츠니’(여기서, 하나로)! 그 마음이 맞닿았다.
한국 남자 농구가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꺾었다. 2014 인천 대회 이후 금메달에 목말랐던 한국은 오는 20일 저녁 7시30분 드디어 ‘금빛 슛’을 쏜다. 3~4위를 가리는 동메달결정전은 20일 오후 4시40분에 개최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외곽슛의 팀이었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4경기에서 3점슛으로만 평균 36점을 뽑아냈다. 이날도 성공률 42%(이란 9%)로 외곽포에서 압도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정현과 이현중의 연속 3점포로 6-0으로 앞서 나갔다. 6-6 동점 상황에서 치고 나간 힘도 이현중과 이우석의 연속 3점였다.
이현중이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우석이 2쿼터 막판 개인기로 골밑 돌파 뒤 득점 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났다. 약속된 플레이와 개인기를 적절히 활용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이란의 높이가 우려됐는데, 상대가 수비를 갖추기 전 빠르게 공격하고 외곽포를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정 선수가 뛰든 안 뛰든 다른 선수가 자리를 메우며 우리만의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왔다”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구상이 아시안게임에서 제대로 빛나고 있다.
이현중이 26득점, 이정현이 11득점, 이우석이 19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란을 상대로 6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한국은 이란에 전력상으로는 아래였다. 한국은 국제농구연맹(FIBA) 57위, 이란은 28위.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13승10패로 우위지만, 2014 인천 대회 이후 이란에 6전 전패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했던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 때는 82-89로 졌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 모하메드 아미니, 시나 바헤디, 베흐남 야크찰리까지 에이스 3인방이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아르슬란 카제미 등 핵심 선수들이 힘을 냈지만, 동료의 공백을 메우지는 못했다.
나고야/남지은 기자
한국의 이현중이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4강전 이란과 경기에서 상대 수비를 뚫고 슛하고 있다. 나고야/최현수 기자 [email protected] 12년 만의 금메달을 향한 염원은 선수도 팬도 다르지 않았다. 22번, 7번, 1번… 선수들의 등번호가 적힌 유니폼을 팬들이 오전 10시 여자 농구 경기 때부터 걸어놨던 것. ‘고코데, 히토츠니’(여기서, 하나로)! 그 마음이 맞닿았다.한국 남자 농구가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8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꺾었다. 2014 인천 대회 이후 금메달에 목말랐던 한국은 오는 20일 저녁 7시30분 드디어 ‘금빛 슛’을 쏜다. 3~4위를 가리는 동메달결정전은 20일 오후 4시40분에 개최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외곽슛의 팀이었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4경기에서 3점슛으로만 평균 36점을 뽑아냈다. 이날도 성공률 42%(이란 9%)로 외곽포에서 압도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이정현과 이현중의 연속 3점포로 6-0으로 앞서 나갔다. 6-6 동점 상황에서 치고 나간 힘도 이현중과 이우석의 연속 3점였다.
이현중이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우석이 2쿼터 막판 개인기로 골밑 돌파 뒤 득점 하는 등 한국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났다. 약속된 플레이와 개인기를 적절히 활용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한국은 이란의 높이가 우려됐는데, 상대가 수비를 갖추기 전 빠르게 공격하고 외곽포를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특정 선수가 뛰든 안 뛰든 다른 선수가 자리를 메우며 우리만의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왔다”던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의 구상이 아시안게임에서 제대로 빛나고 있다.
이현중이 26득점, 이정현이 11득점, 이우석이 19득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란을 상대로 6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한국은 이란에 전력상으로는 아래였다. 한국은 국제농구연맹(FIBA) 57위, 이란은 28위. 한국은 상대 전적에서 13승10패로 우위지만, 2014 인천 대회 이후 이란에 6전 전패로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가장 최근 맞대결했던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 때는 82-89로 졌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 모하메드 아미니, 시나 바헤디, 베흐남 야크찰리까지 에이스 3인방이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아르슬란 카제미 등 핵심 선수들이 힘을 냈지만, 동료의 공백을 메우지는 못했다.
나고야/남지은 기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