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시안게임] "애물단지 안 남기려 실용적 선택"…아시안게임 선수촌 논란에 해명
일본 나고야항 인근에 조성된 컨테이너형 목조 조립식 숙소 단지. /연합뉴스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수뇌부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컨테이너·크루즈 선수촌 논란에 대해 "애물단지를 남기지 않기 위한 실용적 조처"라며 조직위의 결정을 두둔했다.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오늘(18일) 일본 나고야 메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촌이 있으면 좋겠지만 유연해질 필요도 있다"며 "나고야는 이미 주거 환경이 풍부한 선진 도시"라고 말했다.
선수와 지도자, 임원 전원에게 숙소가 정상 배정됐으며 방치된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모하마드 타이압 이크람 대회 조정위원장은 "대회 후 거대한 애물단지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며 전통적 선수촌을 짓지 않은 것이 독창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컨테이너 숙소를 둘러싼 우려에는 "현장에 가보면 얼마나 훌륭한 시설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풍 등 기상 악화가 우려되는 대회 초반(21일쯤) 대책과 관련해서는 지난 3∼4년간 43차례 대면 회의를 거쳐 재난 방재 대책을 점검했다며, 가든 부두와 크루즈선 인근에는 3∼4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대피소도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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