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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정말 너무한다' 日 또 다시 대형사고! '태극기도 못들게 하더니' 이번엔 애국가 대신 北국가 틀었다...대한체육회 "…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7:07 11 0
6945404_1_0e33b9ef.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6945404_2_d7271cb6.webp사진=연합뉴스[나고야=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초대형 사고가 터졌다.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울려 퍼졌다. 사건은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방글라데시와의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나왔다. 하키는 축구, 농구처럼 경기에 앞서 선수들이 도열한 가운데 양 팀 국가가 울려 퍼진다.

먼저 한국의 국가 차례였는데, 애국가가 나올 예정이라고 공지했던 장내 아나운서의 말과 달리 경기장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것은 놀랍게도 북한 국가였다. 장내 아나운서는 실수를 인정하고 "국가를 잘못 틀었다"고 사과했지만, 이번에는 애국가가 아닌 방글라데시 국가를 틀었다.

결국 심판은 경기 시작 시간에 쫓겨 우리나라 국민의례는 생략했다. 애국가가 연주될 때 우리나라와 방글라데시 선수들은 심판 지시에 따라 경기 전 선전을 다짐하는 악수를 하고 있었다. 애국가도 부르지 못한채 경기에 나서게 됐다.

6945404_3_4a903f6a.webp사진=연합뉴스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영상 등 증거를 수집했고, 북한 국기가 나왔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면서 "조직위원회에 공식 항의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의 기분 나쁜 데자뷔였다. 당시 개회식에서 장내 아나운서가 한국을 북한이라고 소개하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당시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재발 방지를 요청했다. 현장에 있었던 장미란 제2차관이 토마스 바흐 당시 IOC 위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하고 정부 차원에서 외교부를 통해 프랑스에 강력한 항의 의견을 전달했다.

논란이 커지자, IOC는 SNS를 통해 '개회식 중계 중 대한민국 선수단 소개 시 발생한 실수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뒷맛이 개운치 않다. 전날에는 태극기 논란이 있었다. 이상현 선수단장을 비롯한 임원과 종목별 선수 등 112명의 본단은 17일 결전지인 나고야에 입성했다. 하지만 출국 기수를 맡은 탁구의 신유빈과 배드민턴의 서승재가 빈손으로 입국장에 나왔다. 나고야 공항 측의 제지로 태극기를 들지 못했다.

6945404_4_111dcc23.webpAFP연합뉴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깃대를 빼고 태극기만 들고 들어가겠다는 제의도 공항 당국이 자체 규정을 이유로 허용하지 않았다. 이에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불만이 터져 나왔고, 체육회 관계자가 강력히 항의했지만, 현지 경찰은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정확한 제지 이유도 듣지 못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태극기를 들지 못했던 도쿄올림픽을 제외하고 모든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들어섰다. 2023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도 선수단 본진이 태극기를 들고나왔을 때 중국 측의 어떠한 제지도 없었다.

도요토미 논란을 시작으로 태극기에 이어 애국가 문제까지 발생하며, 파문은 커지고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다행히 선수들은 동요하지 않았다. 5대0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0-0인 2쿼터 5분 20초 만에 배성민이 골문으로 흘러온 볼을 슬라이딩하며 스틱으로 밀어 넣어 앞서갔다. 이후 1분도 안 돼 오세용이 골문 왼쪽에서 대각으로 2-0으로 도망가는 강슛을 때렸다.

6945404_5_c29383d2.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2쿼터 종료 직전에는 이강산이 문전 혼전 중 스틱으로 방향만 바꿔 추가골을 터뜨렸다. 최강 인도, 개최국 일본과 함께 A조에서 4강 진출을 다투는 우리나라는 1승, 승점 3을 기록하고 이번 대회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우리나라는 22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인도네시아와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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