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현재 불만 0건”…혼숙·바닥 노숙·누수까지 터졌는데, AG 수장 논란에 '정면 반박'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 숙소 배정·시설...잇따른 논란
이크람 위원장...“현재 불만 0건”
출처: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SNS 캡쳐
(MHN 성대영 기자)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와 대회 운영을 둘러싼 불만이 잇따르고 있지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은 현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단 숙박과 대회 운영 문제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올랐다. 전통적인 선수촌 대신 호텔과 컨테이너형 숙소, 크루즈선을 활용하는 이례적인 방식이 도입됐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숙소 배정과 시설을 둘러싼 불편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변준형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숙소 화장실 영상을 올렸다. 나고야항 인근 컨테이너형 숙소에 배정된 변준형의 영상에는 세면대 아래 배관에서 물이 새면서 바닥이 물에 젖은 모습이 담겼고, 변준형은 영상과 함께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시설 크기도 논란이 됐다. 정재용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은 컨테이너형 숙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침대가 짧아 키가 2m를 넘는 선수들이 다리를 제대로 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숙소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숙소 문제는 한국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일본 선수단은 남녀 선수가 같은 방에 배정되거나 선수와 코치가 같은 객실을 사용하게 되는 등 객실 배정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는 이에 대비해 나고야 시내에 별도의 호텔을 확보하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소뿐만 아니라 입국 과정에서도 혼선이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은 입국 후 공항에서 수 시간 대기하는 일이 있었고, 한국 조정 대표팀 선수들은 장시간 기다린 끝에 사비를 들여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다. 다른 국가 선수단에서도 장시간 공항에 발이 묶이는 사례가 이어졌다.
출처:X(@TheKhelIndia) 캡쳐
그러나 모하마드 타야브 이크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조정위원장은 이 같은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크람 위원장은 18일 인도 매체 'ND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숙소와 관련한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이 잘 정착했고 모든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만족하고 있다. 현재 불만은 0건이다”고 말했다.
다만 초반 입국 과정에서 물류와 숙소 배정에 문제가 있었던 점은 인정했다. 이크람 위원장은 당초 예상보다 1000명 이상 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한꺼번에 도착하면서 초기에는 혼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로 계획보다 늘어난 선수 규모는 수백 명 수준이라며 알려진 것보다 상황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컨테이너형 숙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이크람 위원장은 해당 시설이 단순한 임시 숙소가 아니라 5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안가 정원 등 주변 환경까지 고려하면 일반적인 호텔보다 나은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태풍과 폭우 등 악천후에 대한 우려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쿠람 위원장은 조직위원회가 4년 동안 관련 상황을 준비했으며, 경기장과 비경기장을 포함한 50곳 이상의 시설에 대피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국 선수단에도 대피 절차를 사전에 안내했다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선수단에서는 숙소와 운영 과정에 대한 불편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조직위원회는 현재 상황이 안정됐다는 입장이다. 실제 선수단이 제기한 문제와 대회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의 설명 사이에 적지 않은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선수단 숙소 배정·시설...잇따른 논란
이크람 위원장...“현재 불만 0건”
출처: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공식 SNS 캡쳐(MHN 성대영 기자)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선수단 숙소와 대회 운영을 둘러싼 불만이 잇따르고 있지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은 현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단 숙박과 대회 운영 문제가 잇따라 도마 위에 올랐다. 전통적인 선수촌 대신 호텔과 컨테이너형 숙소, 크루즈선을 활용하는 이례적인 방식이 도입됐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숙소 배정과 시설을 둘러싼 불편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변준형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숙소 화장실 영상을 올렸다. 나고야항 인근 컨테이너형 숙소에 배정된 변준형의 영상에는 세면대 아래 배관에서 물이 새면서 바닥이 물에 젖은 모습이 담겼고, 변준형은 영상과 함께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시설 크기도 논란이 됐다. 정재용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은 컨테이너형 숙소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특히 침대가 짧아 키가 2m를 넘는 선수들이 다리를 제대로 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숙소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숙소 문제는 한국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일본 선수단은 남녀 선수가 같은 방에 배정되거나 선수와 코치가 같은 객실을 사용하게 되는 등 객실 배정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 일본올림픽위원회는 이에 대비해 나고야 시내에 별도의 호텔을 확보하는 방안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숙소뿐만 아니라 입국 과정에서도 혼선이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은 입국 후 공항에서 수 시간 대기하는 일이 있었고, 한국 조정 대표팀 선수들은 장시간 기다린 끝에 사비를 들여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다. 다른 국가 선수단에서도 장시간 공항에 발이 묶이는 사례가 이어졌다.
출처:X(@TheKhelIndia) 캡쳐그러나 모하마드 타야브 이크람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조정위원장은 이 같은 우려에 선을 그었다.
이크람 위원장은 18일 인도 매체 'NDTV'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재 숙소와 관련한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모든 선수와 관계자들이 잘 정착했고 모든 국가올림픽위원회(NOC)가 만족하고 있다. 현재 불만은 0건이다”고 말했다.
다만 초반 입국 과정에서 물류와 숙소 배정에 문제가 있었던 점은 인정했다. 이크람 위원장은 당초 예상보다 1000명 이상 많은 선수와 관계자가 한꺼번에 도착하면서 초기에는 혼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로 계획보다 늘어난 선수 규모는 수백 명 수준이라며 알려진 것보다 상황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컨테이너형 숙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했다. 이크람 위원장은 해당 시설이 단순한 임시 숙소가 아니라 5성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안가 정원 등 주변 환경까지 고려하면 일반적인 호텔보다 나은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태풍과 폭우 등 악천후에 대한 우려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쿠람 위원장은 조직위원회가 4년 동안 관련 상황을 준비했으며, 경기장과 비경기장을 포함한 50곳 이상의 시설에 대피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국 선수단에도 대피 절차를 사전에 안내했다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낮게 봤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선수단에서는 숙소와 운영 과정에 대한 불편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조직위원회는 현재 상황이 안정됐다는 입장이다. 실제 선수단이 제기한 문제와 대회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의 설명 사이에 적지 않은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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