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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다저스 땅 치고 후회하나? 10년 전 트레이드로 버렸는데...'타율 0.311·40홈런·99타점' 괴물 타자 됐다→14년 만의…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7:11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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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가 땅을 치고 후회할까. 10년 전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떠나보낸 선수가 개인 통산 첫 40홈런 고지를 밟으며 타격 트리플 크라운까지 넘보고 있다.

요르단 알바레즈(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팀의 6-2 승리에 기여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알바레즈는 3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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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타석에서는 대포를 가동했다. 팀이 3-1로 앞선 5회, 캔자스시티 우완 세스 루고를 상대로 초구 바깥쪽 스위퍼를 공략해 우측 관중석 2층으로 날아가는 40호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알바레즈는 데뷔 후 처음으로 40홈런 고지를 밟았고,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최고는 2022년에 기록한 37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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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날린 알바레즈는 시즌 성적을 149경기 타율 0.311 40홈런 99타점 97득점 OPS 1.027로 크게 끌어 올렸다. 

타격 트리플 크라운(타율, 타점, 홈런)도 가시권이다. 알바레즈는 현재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를 1개 차로 추격하고 있다. 타점에서도 피트 알론소(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격차가 3개에 불과하다. 타율 부문에서는 챈들러 심슨(탬파베이 레이스)과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알바레즈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다면 2012년 미겔 카브레라 이후 14년 만에 타격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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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인 알바레즈는 10년 전 다저스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이는 최근 다저스가 손해를 본 몇 안 되는 트레이드 중 하나로 꼽힌다.

알바레즈는 2016년 7월 다저스와 계약했지만, 그해 8월 곧바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당시 다저스는 우완 투수 조시 필즈를 받아왔다. 그러나 필즈는 이후 단 2시즌만 더 던진 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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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알바레즈는 휴스턴을 대표하는 중심 타자로 성장했다. 휴스턴 소속으로 2019년에 빅리그 데뷔를 이룬 그는 신인왕을 거머쥐며 괴물 타자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정상급 타자로 성장한 그는 2022년 휴스턴과 6년 1억 1,500만 달러(약 1,593억 원)라는 당시 지명타자 역대 최대 규모 계약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48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73, OPS 0.797로 아쉬움을 남긴 알바레즈는 올 시즌 완벽하게 부활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이다. 타격 트리플 크라운은 물론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 수상까지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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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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