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OCA 수뇌부, AG 선수촌 논란에 "실용적인 조처"
나고야항 목조 컨테이너 숙소 [연합뉴스 제공]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수뇌부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컨테이너·크루즈 선수촌 논란에 대해 "실용적이고 유연한 조처"라고 두둔했습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18일 일본 나고야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거액을 들여 선수촌을 짓는 건 쉬운 일이지만, 대회 후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나고야는 이미 주거 환경이 풍부하게 갖춰진 도시"라고 짚었습니다.
이어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쾌적한 방과 건강한 식단, 안전한 환경"이라며 "현재 모든 선수와 지도자, 임원에게 숙소가 정상 배정됐으며 방치된 참가자는 단 한 명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함께 자리한 모하마드 타이압 이크람 대회 조정위원장 역시 '지속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이크람 위원장은 "대회가 끝난 뒤 거대한 애물단지를 남기고 싶지 않았다"며 "전통적 선수촌을 짓지 않은 것은 타협이 아니라 독창적인 대안을 찾아낸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컨테이너 숙소 등을 둘러싼 우려에 대해서도 "현장에 가보면 선수들에게 얼마나 훌륭한 시설인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대회를 표방하며 시설 신축을 최소화하는 대신 선수단은 기존 호텔과 조립식 컨테이너, 크루즈선 등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다만 배수관 누수, 비좁은 숙소 환경 등으로 선수들이 불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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