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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태권도는 VR로, 탁구는 발로…AG 새 종목 눈길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4:30 11 0
[앵커]

막을 올리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지난 항저우 대회보다 종목 3개, 세부 종목 10개가 늘었습니다.

가상공간에서 겨루는 태권도부터 11살 국가대표가 출전하는 e스포츠까지, 이번 대회 새롭게 선보이는 종목들을 신현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태권도복을 입은 선수 팔다리에 센서가 부착되고, 얼굴에는 VR 헤드셋이 씌워져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버추얼 태권도'입니다.

가상현실 속 캐릭터가 성별, 체급과 관계없이 같은 조건에서 맞붙는 만큼, 17세부터 35세 사이 남녀 선수 16명이 첫 메달을 놓고 경쟁합니다.

<라자 마르디아 이드리스 / 버추얼 태권도 선수> "VR을 쓰는 순간 모두가 동일한 조건에 놓입니다. 결국 어떻게 이기느냐는 기술과 능력, 그리고 체력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나라 이준석이 첫 메달에 도전하는 테크볼도 이번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곡선형 탁구대처럼 생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손과 팔 대신 발과 머리 등을 이용해 공을 넘기는 스포츠입니다.

묘기를 부리듯 공을 넘기는 기술과 빠른 경기 전개가 특징입니다.

'축구 레전드' 호날두의 취미로 유명세를 탄 빠델에는 남녀 복식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렸습니다.

테니스처럼 네트를 사이에 두고 같은 점수 체계로 경기를 치르지만, 스쿼시처럼 코트의 벽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높아진 인기를 반영하듯 e스포츠 저변도 넓어졌습니다.

개최국 일본의 11살 구리하라 유키가 출전하는 '뿌요뿌요'도 세부 종목에 포함돼 눈길을 끕니다.

올림픽보다 대회 규모는 작지만, 아시아 스포츠 문화를 반영한 새로운 종목들이 이번 대회 색다른 볼거리를 더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도이]

[그래픽 성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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