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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UFC 링 떠나 이번엔 ‘기네스’에 펀치…맥그리거 흑맥주, 한국상륙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3:52 12 0
6938186_1_c74fe62b.webp사진|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옥타곤에서 UFC 두 체급을 석권한 코너 맥그리거, 그의 다음 승부는 ‘검은 맥주’다.

맥그리거가 만든 ‘포지드 아이리쉬 스타우트(Forged Irish Stout)’가 오는 22일부터 국내 CU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에스엠트레이드글로벌은 포지드 아이리쉬 스타우트 본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수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CU가 단독으로 맡는다.

6938186_2_b63f93f8.webp포지드 아이리쉬 스타우트(Forged Irish Stout)
아일랜드 출신인 맥그리거는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2016년에는 UFC 역사상 처음으로 두 체급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올라섰다.

하지만 돈을 벌어들인 무대는 옥타곤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맥그리거는 2018년 ‘프로퍼 넘버 트웰브(Proper No. Twelve)’ 아이리시 위스키를 공동 설립했다.

2021년 맥그리거와 그의 파트너들은 프로퍼 넘버 트웰브의 지분을 프로시모 스피리츠에 넘겼다. 당시 발표된 거래 규모는 최대 6억달러였다. 다만 6억달러 전액이 맥그리거 개인에게 돌아간 것은 아니다. 공동 창업자 등이 포함된 전체 거래 규모다.

포브스는 당시 맥그리거가 해당 지분 매각으로 약 1억5000만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2021년 포브스가 집계한 세계 최고 수입 스포츠 스타 1위에도 올랐다.

6938186_3_9a3e7b0c.webp포지드 아이리쉬 스타우트(Forged Irish Stout)
이번에는 위스키가 아니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술, 스타우트다.

포지드 아이리쉬 스타우트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생산된다. 국내에 들어오는 제품은 알코올 도수 4.2%, 440㎖ 캔이다.

맥그리거 브랜드답게 포장에도 자신의 색깔을 넣었다.

캔에는 맥그리거의 서명과 켈틱 문양, 가문의 문장에서 착안한 디자인이 들어간다. 캔 내부에는 질소 거품을 만드는 위젯도 적용했다. 제조사는 초콜릿과 커피를 연상시키는 로스팅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맥그리거는 자신의 더블린 펍 ‘더 블랙 포지 인(The Black Forge Inn)’과 연결해 이 브랜드를 키워왔다.

브랜드 측도 홈페이지에서 맥그리거가 종합격투기에서 성공한 뒤 이제는 양조 시장의 ‘가장 큰 이름들’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면에 내세운다. 아일랜드 스타우트 시장을 상징하는 기네스와 같은 거대 브랜드가 버티는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셈이다.

한국 상륙은 이미 한 차례 예고됐다.

CU는 지난 7월 포지드 아이리쉬 스타우트를 국내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당시 CU는 셀럽이 가진 스토리와 팬덤을 상품에 결합하는 주류 전략의 하나로 맥그리거 브랜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점포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홍성만 에스엠트레이드글로벌 대표는 “코너 맥그리거가 만든 포지드 아이리쉬 스타우트를 국내에 공식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류 브랜드를 발굴해 국내 시장에 소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그리거의 새로운 ‘승부’가 CU 냉장고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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