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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남자 하키,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 해프닝 속에서도 방글라데시 5-0 대파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3:14 11 0
[스포츠경향 황민국 기자] 한국 남자하키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의 국가가 울려퍼지는 해프닝 속에 첫 승리를 따냈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남자하키대표팀은 1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5-0으로 눌렀다.

하키 최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인도와 개최국 일본과 함께 A조에 경쟁하고 있는 한국은 승점 3점으로 3년 전 항저우 대회에 이은 2회 연속 메달을 향해 순항을 시작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의 어처구니없는 실수가 벌어졌다. 경기 전 두 나라의 국가가 울려퍼질 때 장내 아나운서가 애국가를 안내한 것과 달리 북한 국가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현장에선 곧바로 실수에 사과했지만 애국가가 아닌 방글라데시 국가를 먼저 틀었다. 대표팀 선수들은 양 팀 인사가 끝난 뒤에야 뒤늦게 애국가를 듣는 황당한 해프닝을 겪었다.

한국은 0-0으로 맞선 2쿼터 5분 20초 배성민이 선제골을 넣은 뒤 오세용이 추가골을 넣으면서 2-0으로 앞서갔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이강산까지 다시 한 골을 책임졌다.

한국은 3쿼터 시작과 함께 양지훈의 중거리슛과 4쿼터 종료 직전 심재원의 필드골이 폭발해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22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인도네시아와 2차전을 치른다.

황민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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