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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서울, 함께하자” 전북도, 전주 하계올림픽 단독 개최 전격 포기…정연욱 의원 “예견된 결과, 개선 없이 시간만 끌었다”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2:46 10 0
6937014_1_492f8b5e.webp지난해 3얼1일 김관영 전 전북도지사가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 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2036 하계 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지인 전북도가 단독 개최 포기를 결정, 서울시에 SOS를 쳤다.

전북은 최근 서울시에 2036 하계 올림픽 공동 개최 방안을 제안했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6일 국제심사위원회를 열어 전북의 2036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 심의를 보류했다.

전북은 지난해 2월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 도시 선정 투표에서 61표 중 49표를 얻어 11표를 받은 서울을 제치고 국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그러나 최근까지 숙박과 수송, 경기장 등 대회 개최에 필요한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면서 올림픽을 단독으로 개최하는 게 어렵다고 인정, 공동 개최로 눈을 돌렸다.

이원택 전북도지사는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공동 개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를 서울에서 치르는 방안을 요구했다.

이로써 한국의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 유치 후보지 자체가 바뀌면 대한체육회의 유치신청도시 승인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내년 3월 올림픽 유치 희망 도시를 1차로 추리는데, 한국으로서는 매우 촉박해졌다.

IOC는 1차 도시를 추린 뒤 2028년 유치 희망 도시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본 뒤 2029년 IOC 위원 투표를 거쳐 개최지를 선정한다.

현재까지 카타르 도하, 인도 아마다바드 등이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 힘 정연욱 의원은 18일 “서울시가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전북은 문체부에 재심의를 요청하거나 유치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예견된 결과다. 지난해 문체위 국정감사에서 전주 올림픽 유치 계획이 IOC 개최지 선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했는데, 전북은 개선 없이 시간만 끌었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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