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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한화 아닌 대만 왕옌청 격파 준비 끝…류지현과 아이들에게 내려진 특명 “국제대회는 선취득점 중요해” [MD인천공항]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12:40 14 0
6936945_1_f9ebb97c.webp2026년 9월 17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류지현 감독이 지켜보고 있다./고척=곽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국제대회는 선취득점이 굉장히 중요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대표팀이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나고야아이치아시안게임이 열릴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21일 18시30분 대만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홍콩, 태국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슈퍼라운드 2경기(일본, 중국으로 예상)를 거쳐 27일에 메달 색깔을 가린다.6936945_2_3d9a3b0b.webp2026년 9월 17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상무의 경기. 류지현 감독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척=곽경훈 기자 [email protected]
나고야 기상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주부터 연일 비가 내렸고, 다음주에는 태풍이 북상한다는 예보도 나온 상황이다. 야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다분하다. 류지현 감독은 출국을 앞두고 “현재 환경이 그렇게 썩 좋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KBO도 하루 먼저 가서 현장 소식을 전해줬고, 완벽하게 그라운드 정비가 돼 있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지만, 준비를 잘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그라운드 배수, 정비 이슈가 경기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 변수를 제외하면 역시 가장 중요한 건 선취점이라는 게 류지현 감독 얘기다. 그는 “국제대회, 단기전은 선취득점이 굉장히 중요하다. 초반에 기선제압을 하는 분위기를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했다.

이미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충분히 강조했다. 류지현 감독은 “분명히 우리선수들과 전력분석을 할 때 많은 교감을 했다. 좋은 느낌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결국 21일 대만전 결과, 특히 대만전 선취점이 대회 5연패에 가장 중요한 요소다.

대만은 한국전 선발투수로 왕옌청(한화 이글스)을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 구린루이양, 쉬러시 등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는 수준급 투수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또한, ‘한국 킬러’ 린위민(레노 에이시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 트리플A)이 17일에 실전 등판을 했다. 82개의 공을 던졌다. 현실적으로 린위민이 21일 한국전에 나서는 건 불가능하다.

대표팀은 왕옌청 공략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주장 노시환은 왕옌청의 공이 한국 타자들 눈에 익었다면서, 그렇게 어려운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왕옌청은 올 시즌 한화에서 26경기에 등판, 11승6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140km대 후반의 패스트볼을 이중키킹으로 구사하고, 각종 변화구 제구도 안정적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기복이 있는 편이다.

한국이 21일 왕옌청 공략만 잘 하면 조별리그를 쉽게 통과하고, 슈퍼라운드까지 잘 치를 동력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21일 대만에 패배해도 금메달 사냥 자체에 문제는 없지만, 슈퍼라운드에 조별리그 성적이 반영되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왕옌청을 상대로 선취득점이 대회 5연패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6936945_3_7ab39a9b.webp1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선발투수 왕옌청이 1회 수비를 마치고 더그 아웃으로 들어서고 있다./대전=한혁승 기자 [email protected]
주장 노시환도 공감했다. "우리가 나이가 다 어리다. 분위기를 굉장히 많이 탈 것 같다. 1차전을 가져가면 분위기를 타서 더 무서운 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1차전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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