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귀국길에 전부 박살났다" 세계 1위 아시안게임 참가 초비상, 장비 파손 날벼락...정부까지 나섰다 …
사진=루메시 타랑가 SNS 캡처[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를 탄 남자 창던지기 세계 랭킹 1위의 루메시 타랑가가 당혹스러운 일을 겪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각) '세계 랭킹 1위 루메시의 창던지기 장비가 비행기에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인 루메시는 세계적인 창던지기 선수로 이번 아시안게임에 앞서 세계육상 얼티밋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91m09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앤더슨 피터스의 기록 86m18과의 격차는 약 5m에 달한다. 그는 해외에서 치른 12차례 대회에서 최근 11번이나 1위를 기록했다.
사진=X 캡처시즌 세계 최고 기록의 주인공도 루메시다. 지난 6월 당시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92m62를 던졌다. 해당 기록은 세계 8위, 아시아 선수로서는 2위의 기록이다. 지난해까지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루메시는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라서며,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그의 장비가 모두 박살이 나고 말았다. 디애슬레틱은 '그는 화요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개의 창던지기 사진을 올리며 운이 나빴다는 글을 덧붙였다. 스리랑카 스포츠부 장관 수닐 쿠마라 가마게는 루메시의 창 5개가 운송 중 파손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선수로서 장비 파손은 뼈아프다. 더욱이 아시안게임과 같은 주요 대회를 앞두고 터진 일이기에 선수 본인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사진=X 캡처곧바로 스리랑카 정부가 나섰다. 디애슬레틱은 '스리랑카 정부가 루메시의 창 교체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루메시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 스리랑카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줄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루메시는 이번 달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며, 남자 창던지기 경기는 9월 26일에 시작된다'고 설명했다.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었지만, 루메시의 참가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가 그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예고하는 액땜이 될지도 주목할 부분이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