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해외야구 '한국 돌아와야 하나' 김하성 충격 전망, "이렇게 나쁜 공격력 본 적 있나…내년 MLB 계약 가능성 사라져"…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0:31 2 0
6796480_1_0b555b51.webp

[SPORTALKOREA] 한휘 기자= 힘겨운 1년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을 향해 현지에서 차디찬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지 매체 '더 스포팅 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의 2,000만 달러(약 272억 원) 유격수가 믿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며 김하성의 올 시즌 활약을 조명했다.

"이렇게 나쁜 공격력을 본 적이 있나"라고 운을 뗀 더 매체는 김하성의 올 시즌 성적을 소개한 뒤, "오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며 스프링 트레이닝 합류에 차질을 빚었다"라고 주지했다.

이어 "김하성의 부진한 성적은 다음 시즌 메이저리그(MLB) 계약을 따낼 가능성을 거의 사라지게 했다"라며 "김하성이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실력을 증명하기 전에 로스터의 한 자리를 보장해 주리라 상상하기 힘들다"라고 냉정히 평가했다.

6796480_2_ac1b7814.webp

즉, 김하성이 내년에도 MLB 무대를 누비고 싶어도 MLB 로스터 진입이 보장되는 계약을 제시받지 못하리라 전망한 것이다. 이 경우 김하성은 마이너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 자격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합류해 로스터 등재에 도전해야 한다. 매우 힘든 일이다.

이런 박한 평가가 나올 만큼 김하성의 올 시즌은 사정이 좋지 못하다. 5월 초 복귀한 후 부진에 시달리다가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되는 등 본궤도에 오르지 못했고, 성적 역시 MLB 입성 후 가장 좋지 못했다.

45경기 타율 0.126 9타점 2도루 OPS 0.359. 김하성의 것이라고 믿기 힘든 수준의 충격적인 기록이다. 이마저도 타율이 한때 0할대에 머무르다가 나중에야 소폭 오른 것이다.

6796480_3_e4f454ee.webp

그나마 복귀 후 한동안 오락가락하던 수비가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는 가운데, 타격에서도 9월 들어 10경기 타율 0.280(25타수 7안타) 4타점 OPS 0.699로 조금 나아졌다. 하지만 이전의 평가를 뒤집을 만한 수준은 아닌 것이 현실이다.

이에 팬덤과 언론을 막론하고 김하성에 대한 현지 여론은 상당히 좋지 않다. '블리처 리포트'는 최근 김하성의 올 시즌 계약을 두고 "애틀랜타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지 않은 선수"라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아무리 지난 2년 동안 여러 차례 부상으로 고전했다지만, 2023년과 2024년 샌디에이고에서 28개의 홈런과 60개의 도루를 기록했던 바로 그 선수라고는 믿기 어렵다"라며 김하성의 성적 하락을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6796480_4_6cdfd235.webp

불행 중 다행이라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월 들어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한 것이 오프시즌 행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하성은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지만, 애틀랜타 이적 후 반등에 성공한 바 있다.

여기에 오프시즌 부족한 유격수 매물 등 김하성에 유리한 시장 상황이 겹쳤고, 김하성에 다년 계약을 제시한 구단이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애틀랜타와 단년 재계약을 맺으며 받은 연봉도 상당한 규모다.

그러나 올해는 8월까지의 경기력이 지난해와 비교도 못 할 만큼 좋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다. 반등 후 활약상도 그렇게 큰 임팩트라고 보긴 힘든 만큼, 오프시즌 전망도 지난해보다 나쁠 수밖에 없다.

6796480_5_89417234.webp

물론 정규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포스트시즌에 만회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하지만 드라마틱한 반전을 일궈내지 못한다면, 현지 전망대로 내년에 마이너 계약만 제시받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 여차하면 한국 복귀까지 시야에 넣어야 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제휴문의 [email protected]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