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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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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좁은 크루즈선·물새는 컨테이너 선수 숙소…"다리도 못 뻗어"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22:25 2 0


[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선수단의 숙소 문제가 또 하나의 변수입니다. 크루즈선과 컨테이너 박스가 선수들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큰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 괜찮을까요?

현지에서 이태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 4000여명이 숙소로 이용하게 될 대형 크루즈입니다 개막을 나흘 앞두고 나고야항에 정박해 막바지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양궁과 탁구 등 우리나라 18개 종목 선수단도 당장 모레부터 이 크루즈에 들어와 생활을 해야 합니다.

친환경 대회를 내세운 조직위는 숙소 신축 대신 크루즈와 조립식 컨테이너, 시내 호텔 등에 선수단을 분산 배치했습니다.

컨테이너에 먼저 입소한 선수들은 공간이 너무 좁고 시설이 열악하다고 호소합니다.

이지 / 말레이시아 여자농구 대표팀 코치
"컨테이너에서 숙박하는 건 저희도 처음인데요. 키가 큰 선수들에겐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침대 때문에…"

우리 남자농구 대표팀은 폭우에 물이 새는 불편을 겪었고, 숙소에서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장재석 / 남자농구 대표팀 (그제)
"많이 불편하죠. 저는 또 2미터 4센티미터라서 다리도 닿고 샤워할 때 숙이고 하는데, 호텔 잡아주시면 잘 쓰겠습니다."

축구 대표팀 기자회견은 빗속에 천막을 치고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숙소와 경기장이 먼 것도 부담입니다.

정호영 / 여자배구 대표팀 (어제)
"체육관 오는데 1시간 넘게 걸려서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이동 시간이 길면 컨디션이 떨어질 수밖에…."

대표팀 관계자는 "숙소 불편 문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고야에서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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