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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엄지성 해트트릭쇼…한국 축구, 카타르 4-1 대파하고 ‘금빛 출발’[아시안게임]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22:14 7 0
6787719_1_79554672.webp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 김명준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크게 꺾고 4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가볍게 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엄지성(스완지시티)을 앞세워 카타르를 4-1로 제압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승점 3을 챙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벌인 뒤 8강부터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김명준(헹크)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엄지성,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을 2선에 세웠다. 이기혁과 이승원(이상 강원)이 중원을 맡았고 김지수(브렌트퍼드), 신민하(강원), 최석현(울산), 배현서(경남)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김준홍(수원)이 지켰다.

한국은 2005년 이후 출생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한 카타르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7분 만에 나왔다. 김지수가 후방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엄지성이 왼쪽 측면에서 받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6787719_2_b7562f30.webp15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D조 1차전 대한민국 대 카타르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한국 선수들이 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엄지성은 전반 20분 상대 수비의 볼 처리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은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이승원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득점,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3-0으로 앞선 채 후반에 들어선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7분 배준호의 크로스를 받은 양현준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11분에는 최석현의 크로스와 엄지성의 헤딩 패스에 이어 김명준이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명준은 후반 21분 마침내 골 맛을 봤다. 양현준의 패스를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후반 27분 김명준과 배준호, 이승원을 빼고 양민혁(베스테를로), 이현주(아로카), 강상윤(전북)을 투입하며 선수들을 고르게 활용했다.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미르완 하산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더는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4-1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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