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춘천 개막…WT 본부 건립 첫 삽
[KBS 강릉] [앵커]
오늘(15일) 춘천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본부, WT 본부 건설 공사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착공식장 바로 옆에서는 '2026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막식도 마련됐는데요.
실제 품새 대회는 내일(16일)부터 시작됩니다.
송승룡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발차기부터 격파까지 태권도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
손짓과 발짓, 몸짓이 끊임없이 펼쳐집니다.
눈으로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빠르고 정교합니다.
춘천2026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무대입니다.
이내 시작된 개막식.
전 세계 85개 나라에서 2,200여 명이 참가합니다.
품새 대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닷새 동안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로 나눠 기량을 겨룹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각 나라의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대회 수준 역시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앞으로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비롯해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후속 사업도 추진됩니다.
[육동한/춘천시장 : "춘천이 세계 태권도 발전에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레거시(유산)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 준비하고 완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대회장 바깥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 WT의 본부 착공식이 진행됐습니다.
본부는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2028년까지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됩니다.
[조정원/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 "(춘천 본부가) IOC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못지않은 그런 풍광을 자랑하는 국제 스포츠 기구로서 아마 크게 빛을 발하리라고 생각합니다."]
본 대회 개막 하루 앞서 진행된 대회 개막식과 WT 본부 착공식.
전 세계에 태권도의 수도, 춘천을 각인시키는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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