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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엄지성 해트트릭 '원맨쇼'‥남자 축구 기분 좋은 출발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21:51 6 0
[뉴스데스크]
◀ 앵커 ▶

아시안게임 대회 4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카타르를 4 대 1로 꺾고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엄지성 선수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버스 기사가 경기장 위치를 잘 몰라 예상보다 30분 늦게 도착한 대표팀.

황당한 지각 해프닝에 장대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대표팀은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엄지성이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수비수 김지수가 전방으로 찔러준 롱킥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카타르 골문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13분 뒤 상대 진영에서 수비들이 공 처리를 미루는 사이 이번에는 오른발로 추가 골을 뽑아냈습니다.

20분 만에 혼자 두 골을 몰아친 엄지성은 전반 추가시간 다시 한번 존재감을 뽐내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측면에서의 유기적인 플레이로 잡은 기회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해 냈습니다.

엄지성의 '원맨쇼'를 앞세워 전반을 3 대 0으로 앞선 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계속 카타르 골문을 두드렸고, 후반 21분 양현준의 패스를 받은 김명준까지 득점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습니다.

이후 양민혁과 강상윤 등을 교체 투입하면서 나머지 선수들의 실전 감각까지 체크한 대표팀은 카타르의 추격을 한 골로 막고 4 대 1로 승리했습니다.

대회 전까지 승률 50%를 밑돌면서 불안했던 경기력에 대한 우려를 일단은 잠재웠습니다.

4개국이 경쟁하는 다른 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르는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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