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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정 ‘여풍’ 거세다… 이주영·김인혜 투톱 질주

관리자 각티비 2026-09-15 18:55 8 0
전체 140명 중 여자 선수 28명뿐
이주영, 10위… 대상 경정 유일 출격
김인혜는 올 시즌 30승 고지 조준
물살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 경정은 국내 스포츠에서 보기 드물게 남녀 선수가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모터의 힘과 선수의 조종술 그리고 전략으로 겨루는 승부. 특히 올해는 섬세한 코스 운영과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운 여자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경정 선수는 총 140명이다. 여자 선수는 28명이다.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소수 정예다. 이들이 주요 경주에서 존재감을 높이며 경정의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6777151_1_a99ea833.webp 이주영 중심에는 이주영(3기, A1)이 있다. 이주영은 평균 스타트 0.23초, 승률 35.6%, 연대율 57.5%, 삼연대율 71.2%를 기록하며 26승으로 여자 선수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체 선수 중에서 10위다. 전 코스에서 흔들림 없는 스타트가 강점이다.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5·6코스에서도 평균 0.22초의 빠른 스타트를 앞세워 23회 출전해 삼연대율 65.2%를 기록할 정도다. 이주영의 개인 최다승 기록은 2005년과 2018년 기록한 26승이다. 또한 16~17일 열리는 서울올림픽 38주년 기념 대상 경정에서도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6777151_2_59c1ad35.webp 김인혜 여자 선수 다승 2위 김인혜(12기, A1)도 돋보인다. 올 시즌 23승을 기록 중인 김인혜는 평균 스타트 0.18초의 빠른 출발을 바탕으로 외곽 코스에서도 휘감기와 휘감아찌르기 등 과감한 전법을 구사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시즌 승률 33.8%, 연대율 44.1%, 삼연대율 64.7%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중반 부상 이후 다소 주춤했으나, 최근 들어 1턴 경합에서 특유의 경기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지난해 29승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기록했다. 올해는 30승 고지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6777151_3_fb798928.webp 안지민 안지민(6기, A1)도 빼놓을 수 없다. 올해 14승을 기록 중인 안지민은 평균 스타트 0.21초, 승률 20.6%, 연대율 47.1%, 삼연대율 67.6%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스타트 집중력이 살아나면서 외곽 코스에서도 적극적인 1턴 전개를 선보이고 있으며, 남자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아(3기, A1), 김지현(11기, A1)도 주목할 만한 여자 선수들이다.
6777151_4_aff87368.webp 김지현 과제도 있다. 14∼18기의 활약은 매우 미진하다.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1턴 전개가 약하다”고 입을 모은다. 다만 신인급 선수들은 아직 충분한 경주 경험을 쌓지 못한 만큼 섣부른 평가보다는 성장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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