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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솔직 고백! 커리-그린과 왕조 이끈 우승만 4회 명장→PO 탈락 시련... 진짜 GSW 떠날 뻔했다? "이제 끝이라 …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0:00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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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진지하게 떠날 생각을 했지만 팀에 남은 스티브 커 감독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간) 'Tom Tolbert Show'에 출연해 팀과의 재계약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현역 NBA 사령탑 중 명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2014년부터 골든스테이트 감독을 맡아 10년 넘게 황금 전사 군단을 지휘하고 있는 커 감독이다.

커 감독 체제에서 골든스테이트는 리그 대표 약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냈다. 부임 첫 해부터 커 감독은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드레이먼드 그린 트리오와 함께 리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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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골든스테이트 소속으로 4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왕조 사령탑으로 이름을 날린 커 감독이다. 그뿐만 아니라 미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그랬던 커 감독에게 지난 시즌은 큰 시련과도 같았다. 베테랑 중심의 로스터와 함께 정상 도전을 노렸던 골든스테이트. 하지만 플레이오프에도 오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 지미 버틀러와 모제스 무디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까지 겹치며 골든스테이트는 힘을 잃었다. 부상으로 긴 시간 이탈했던 에이스 커리의 복귀에도 큰 반전을 만들지 못하며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시즌을 마쳤다.

그러면서 팀을 이끌어온 커 감독의 거취에 수많은 관심이 쏠렸다. 커 감독은 지난 시즌 종료 후 팀과의 계약이 끝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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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팀이 드러낸 전력적인 한계와 주축 선수들의 적지 않은 나이. 골든스테이트가 변화를 시도하더라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렇기에 커 감독과의 결별을 예상하는 시선도 있었다. 

실제로 커 감독은 이날 팟 캐스트에서 골든스테이트와의 결별을 진지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인물이 팀에 필요한 게 아닐지 고민하며 떠나기를 마음먹었었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조 레이콥 구단주, 마이크 던리비 단장과의 대화 이후 생각을 바꿔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커 감독은 "어쩌면 이제는 팀에 새로운 감독과 목소리가 필요한 때가 아닌가라는 고민을 했다. 정규시즌이 끝나기 1~2주 정도 남았을 때, 난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그래, 이제 끝이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레이콥, 커크 레이콥, 마이크 던리비와 앞으로의 모든 일에 이야기를 나눴고 정말 좋은 합의에 도달했다. 우리가 계속 함께 가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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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감독이 잔류한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대비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다. 비시즌 내내 영입 관련 소문만 있었을 뿐 실제로 빅사이닝이 터지진 않았다. 로터리 픽 신인 야셀 렌더보그가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아직 NBA 정규시즌 무대에서 한 경기도 뛰지 않은 선수다. 

수뇌부와 의기투합해 잔류로 마음을 바꿨지만 여전히 난관이다. 버틀러와 무디의 공백이라는 악재를 안고 개막전을 준비한다. 그렇지만 팀을 향한 적지 않은 우려에도 커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낼 준비가 됐다며 평가를 뒤집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팀을 향한 혹독한 평가에도 그는 자신감이 넘쳤다.

커 감독은 "이번 시즌에 모든 걸 쏟아낼 준비가 됐다. 이보다 더 열정적으로 시즌을 맞이할 수는 없다. 다시 에너지를 얻었고, 완전히 새로워진 기분이다. 모두가 우리를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난 그게 괜찮다. 나쁜 상황이 아니다. 사람들이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하도록 내버려둬라. 난 우리가 아주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커 감독의 자신감처럼 골든스테이트가 예상을 뒤엎고 빡빡한 서부 컨퍼런스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골든스테이트는 10월 22일 레이커스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2027시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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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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