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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저부터 먼저...모든 선수들이 내가 해야겠다는 마음 가져야 한다" 삼성생명 NEW 캡틴 김아름이 강조한 부…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1:22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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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용인] 이정엽 기자= "프로에서 최고참으로 이 나이까지 뛸 거라곤 생각도 못 했죠"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김아름에게 지난 1년은 유난히 변화가 많았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2명의 베테랑 배혜윤과 김단비가 모두 은퇴를 택했기 때문이다. 이제 최고참에 주장 완장까지 찬 그는 솔선수범해 삼성생명을 최고의 팀으로 만들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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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 보정동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치른 일본 2부리그 팀 미쓰비시와의 경기에서 64-55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삼성생명은 복수혈전에 성공하며 1승 1패로 친선전을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만난 김아름은 "인원도 많이 없는 상황에서 2경기를 연이어 해서 체력적으로 부담은 있지만, 시즌 때도 이렇게 한다"며 "그래도 오늘은 이겨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삼성생명은 시즌 막판 스퍼트를 내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하나은행을 꺾고 챔프전에 올랐다. 이해란이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득점력을 유지했고, 이주연과 김아름이 중반부터 에너지 레벨을 올린 덕분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아름은 특유의 허슬에 더해 리그 최고 수준의 3점 성공률을 자랑했다. 그는 평균 22분 31초를 뛰며 경기당 1.2개의 3점을 35%의 확률로 성공해 리그 정상급 3&D로 올라섰다.

차기 시즌에는 역할이 더 커졌다. 그동안 골밑을 지켰던 배혜윤이 은퇴를 택하면서 삼성생명의 팀 컬러 자체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종전보다 더 빠르고 공격 기회를 늘리는 농구를 추구하면서 김아름의 슈팅은 이제 팀의 핵심 옵션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아름은 "확실히 작년보다 팀 색깔이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아 투지도 있고, 좀 더 빠르게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슈터를 살리는 패턴도 많이 만들어주시면서 계속 해 보자고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아름은 차기 시즌에는 모든 선수들이 책임감과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중요하다"며 "본인들이 내가 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김아름은 솔선수범의 마음가짐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끄는 주장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갑자기 최고참이 되면서 걱정도 많다"며 "그래도 책임감을 갖고 제가 더 노력해야 동생들도 저를 따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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