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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18%→30%→37%, 시동 거는 3점슛…요르단 외곽서 찾을 실마리, 이현중 슛감 변수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1:17 5 0
6799821_1_ce01ca64.webp대표팀은 16일 요르단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주포 이현중의 외곽포가 터져야 한다.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이현중(26·202㎝)의 손끝에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이 달렸다.

한국은 16일 오전 10시 요르단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8강전을 치른다. 8강전부터는 단판 승부다. 목표로 하는 금메달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서서히 시동이 걸리고 있는 외곽포가 더 활발하게 터져야 한다.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82-66), 인도네시아(102-48), 일본(100-83)과 조별리그를 치러 3전승을 거뒀다. 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 3점슛 성공률은 34%였다. 8강에 오른 팀 중에선 5위다.

고무적인 부분은 경기를 치를수록 선수들의 외곽슛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1차전서 3점슛 성공률이 18%에 그쳤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전서 30%, 일본전서 37%로 수치를 끌어올렸다. 특히 가드 이정현(27·188㎝)의 일본전 활약이 좋았다. 그는 니콜라스 마줄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장점인 공격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본전서는 3점슛 5개 포함 25점을 쏟아내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6799821_2_b55590a4.webp대표팀은 16일 요르단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주포 이현중의 외곽포가 터져야 한다. 사진제공|대한민국농구협회
8강전서 만날 요르단은 조별리그 3경기서 3점슛 실점률 32%를 기록했다. 8강에 오른 팀 중 2번째로 좋지 않은 수치다. 외곽 수비 능력이 썩 좋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조별리그서 만난 대만과 이란을 상대로 각각 9개, 8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한국이 외곽슛 빈도를 높이고 30% 중후반대의 적중률을 유지한다면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

특히 요르단은 키 210㎝의 주전 센터 알 디와이리(33)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팀의 골밑을 책임질 장재석(35·204㎝), 여준석(24·203㎝), 이승현(34·197㎝) 등 한국의 빅맨들보다 더 크다. 골밑 장악력서 다소 밀릴 수 있지만 발이 느린 약점도 있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장신 센터를 보유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상대로 3점슛과 미드레드인지 등을 통해 이들을 괴롭혀 승리를 챙겼다.

관건은 조별리그서 기복을 보인 에이스 이현중의 슛 감각 회복이다. 그는 조별리그 1차전서 양 팀 최다 23점을 넣었지만 3점슛 성공률은 25%(8개 시도·2개 성공)였다. 2차전서는 3점 4개 포함 24점을 올렸으나 3차전서는 3점슛 성공률이 14%(7개 시도·1개 성공)로 다시 떨어지는 등 기복을 드러냈다. 아직은 베스트 컨디션이 아닌 듯하다. 이현중은 돌파와 빠른 공수 전환 등을 통한 림어택이 가능하지만 주무기는 외곽포다. 이현중의 3점슛 감각이 살아나면 대표팀의 득점 레이스가 훨씬 더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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