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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일본은 한국의 선전이 두렵습니까? 아시안게임 최악의 선수촌+도요토미 공연 논란→태극기 제지까지...日 역대급 '내로남불'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1:47 5 0
6916103_1_17a38f7d.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은 못하는데 사고만 늘어난다. 유독 한국을 저격한 듯한 행보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기존선수촌 대신 파격적인 결정을 감행했다. '비용 절감'과 '친환경'을 이유로 호텔 등 기존 숙박 시설과 대형 크루즈선, 컨테이너 숙소 등에 선수를 나눠 수용할 계획이다. 컨테이너 선수촌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국제 대회가 벌어지는 현장의 모습이라고 상상하기 어렵게 조립식 컨테이너 수백 동이 아스팔트 바닥 위에 가득했다.

나고야에 일찍 들어온 선수들은 컨테이너 숙소에 배정됐다. 한국 선수단 중 농구와 사이클 등 5개 종목은 컨테이너 숙소에 머문다. 문제는 열악한 환경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지를 치러야 할 선수들이 개막 전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남자농구 대표팀 변준형은 11일 개인 SNS를 통해 화장실 배관이 터진 사실을 공유했다. 터진 배관에서는 물이 줄줄 새며 화장실 바닥은 물이 흥건해진 모습이었다. "살려주세요"라는 멘트는 컨테이너 숙소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6916103_2_dc3a004a.webpAFP연합뉴스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직접 논란을 야기했다. 일본 나고야의 긴조항에서 선수촌으로 쓰이는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접안한 것을 기념하는 식전 공연이 열렸다. 문제는 이 식전 공연에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분장한 인물들이 무대에 올랐다. 나고야 3걸로 불리는 인물들, 하지만 한국의 입장은 다르다.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조선은 물론, 무려 7년간 동아시아 전체를 흔들었다. 그런 존재를 아시아의 축제가 되어야 할 무대에서 내세웠다.

조직위는 이번 논란에 "나고야항 입항 행사에서 '나고야 오모테나시 무장대'가 공연한 것은 개최지인 아이치·나고야의 지역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였다"며 "해당 공연은 특정 역사적 인물을 지지하거나 어떠한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밝혔으나, 논란을 피하기는 어렵다. 과거 한국의 이순신 장군 현수막에는 극우 단체까지 나서서 제지했던 일본이다. 곧바로 행동에 나선 대한체육회는 서한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며 한국의 뜻을 전했다.

6916103_3_fcf9b8b8.webp<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번엔 입국장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 선수단 본단은 17일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입국장을 통해 아시안게임의 무대로 입성했다. 선수단은 당초 출국처럼 신유빈과 서승제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국하려 했으나, 공항 측의 제지로 태극기 없이 기수만 앞세웠다. 선수단이 깃대를 빼고 태극기만 들고 들어가겠다고 제의했지만, 이마저도 규정을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일본 측의 내로남불 태도에도 불구하고 한국 선수단은 17일 입촌식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며 본격적인 대회를 위한 열전이 준비됐음을 알렸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10월 4일까지 금메달 469개를 놓고 열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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