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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기회 못 살린’ 김하성, 다시 벤치신세…16일 컵스전 선발 제외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5:24 4 0
6810582_1_c591022e.webp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 김하성

(MHN 이상희 기자) 최근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이 다시 벤치로 돌아갔다. 어렵게 찾아온 기회를 살려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김하성의 소속팀 애틀랜타는 16일 홈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2026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애틀랜타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그의 포지션인 유격수 자리에는 유틸리티맨 마우리시오 듀본이 5번, 중심타자로 배치됐다.

김하성의 이날 선발 제외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기회가 찾아왔지만 3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기 때문이다. 전날 경기에서도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하자 7회초 공격 때 대타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6810582_2_e1ee92c4.webp출처:애틀랜타 구단

김하성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규모만 놓고 보면 매 경기 출전해야 하는 ‘특급주전’ 대우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했다.

김하성은 지난 겨울 한국에서 당한 손가락 골절 부상 때문에 수술과 재활과정을 거치느라 지난 5월이 되서야 겨우 팀에 합류했다. 그 후에도 타율 0.066일 정도로 타석에서 부진했다. 지역언론이 나서 ‘방출’을 언급할 정도였다.

하지만 김하성은 지난달 말 LA 다저스를 상대로 9회말 투아웃에 찾아온 대타 기회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후에도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결승타점 그리고 필라델피아전에서 동점 적시타와 결승득점을 올리며 무너진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조금씩 회복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근 5경기 연속 선발출전한 경기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하성이 다시 벤치로 돌아간 배경이다.

6810582_3_813a075a.webp출처:애틀랜타 구단 홍보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김하성이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아니면 이대로 주저 앉을지 두고 볼 일이다. 후자의 경우가 된다면 내년 메이저리그 계약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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