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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계속된 ‘이적 무산’ 속 이번에는 정말 떠날 수 있을까…‘낙동강 오리알 신세’ 히샬리송,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서 은사와 재회…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5:48 2 0
[골닷컴 강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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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히샬리송(29·토트넘)에게 손을 내민 구단이 나타났다. 은사 안드레 자르딘(47·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5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떠나 이적할 수도 있을 거로 보인다”며 “현재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이 그의 유력한 차기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은 히샬리송이 과거 존경했던 자르딘 감독이 이끄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은 몇 주 전부터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표명했고, 여전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이 속한 UAE(아랍에미리트) 프로리그는 여름 이적시장이 오는 28일에 마감돼 아직 선수를 영입해 등록할 수 있다.

토트넘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인 히샬리송은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으로 이적하기 위해 현재 에이전트와 함께 협상 중이다. 히샬리송은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할 기회가 생긴다면 떠날 수 있도록 단기 계약을 체결하거나 방출 조항을 포함하는 것을 전제로 논의를 나누고 있다.

공교롭게도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에는 각별한 사이인 자르딘 감독이 있어 히샬리송은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브라질 지휘봉을 잡은 자르딘 감독은 당시 히샬리송을 발탁했고, 히샬리송은 득점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쳐 금메달을 따는 데 앞장서면서 최고의 스타 선수로 인정받았다.

팀 토크는 “히샬리송은 자르딘 감독과 재회할 기회에 크게 매력을 느낄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샤바브 알 아흘리 클럽으로의 이적은 겨울 이적시장 이전에 1군에서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그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로스터(25명)에서 제외돼 전반기 동안 1군에서 뛸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커리어 위기를 맞았다. 그가 EPL 공식 로스터에서 제외된 건, 토트넘이 그의 행동에 분노하면서다.

상황은 이렇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떠나겠다고 선언한 히샬리송 매각을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에버턴과 협상을 벌였다. 히샬리송이 에버턴으로 가고 일리만 은디아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형태의 거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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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히샬리송이 이적 막바지에 급작스레 마음을 바꿨고 결국 그대로 여름 이적시장 문이 닫혔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변덕으로 은디아예를 놓쳤고 묘한 기류가 흐르더니 올 시즌 EPL 공식 로스터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히샬리송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곧바로 맞대응에 나섰다.

히샬리송은 동시에 여름 이적시장 문이 열려 있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 브라질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바스쿠 다 가마 등과 구체적인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잇달아 이적은 ‘없던 일’이 됐고, 결국 토트넘과 불편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그는 겨울 이적시장 문이 열리기 전까지 2군에서 뛰어야 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히샬리송의 출전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EPL이든,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이든 변하는 것은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제가 한 일이라고는 올 시즌 초 히샬리송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뿐이다. 그가 거절한다면 제 역할은 끝난 것이고, 이제는 제 업무 밖의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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