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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유로리그] 'MVP 출신' 니콜라 미로티치, 발렌시아 전격 입단… 스페인 무대 복귀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6:10 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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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이동환 기자] 유로리그 MVP 출신 특급 스트레치 빅맨 니콜라 미로티치가 발렌시아에 둥지를 틀며 스페인 무대로 돌아온다.

15일(한국시간) 유로리그의 스페인 팀인 발렌시아 바스켓은 2021-2022시즌 유로리그 정규시즌 MVP인 니콜라 미로티치와 2026-2027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미로티치는 구단 SNS 영상을 통해 "발렌시아, 4번 파워포워드를 찾고 있다고 들어서 내가 왔다"라며 입단 인사를 전했다.

올해 35세인 베테랑 미로티치는 지난 시즌 AS 모나코에서 활약했으나, 모나코가 심각한 재정난으로 인해 유로리그에서 이탈하면서 여름 내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무적 신분으로 지내왔다. 그는 지난 시즌 모나코 소속으로 유로리그 31경기에 출전해 평균 19.1분을 소화하며 11.0점 4.3리바운드 1.4어시스트에 3점슛 성공률 39.3%를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미로티치는 스페인 무대와 인연이 깊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인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14년 NBA에 진출해 시카고 불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밀워키 벅스를 거치며 정규시즌 통산 319경기 평균 12.3점 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후 2019년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며 유럽으로 복귀했고, 2021-2022시즌 유로리그 MVP에 선정되며 유럽 최정상급 빅맨의 면모를 입증했다.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에는 올림피아 밀라노(2시즌)와 AS 모나코(1시즌)를 거쳤다.

수많은 개인 수상 경력과 국내 리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 온 미로티치는 아직 유로리그 정상에 서보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이어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고 스페인 무대로 복귀한 미로티치가 커리어 첫 유로리그 우승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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