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기타 "충격!" 韓 이순신 장군은 안 됐는데…日 '임진왜란 논란' 도요토미 히데요시 버젓이 등장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6:46 8 0
6812824_1_ef17445a.webp사진=AFP 연합뉴스6812824_2_a61e4088.webp사진=연합뉴스[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내로남불' 행태를 보이고 있다.

15일 일본 나고야의 긴조항에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크루즈 선수촌으로 쓰이는 대형 여객선 '코스타 세레나호'가 접안한 것을 기념하는 식전 공연이 열렸다. 무대에 오른 것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일본 전국시대를 상징하는 세 인물이었다. 이들은 전국시대를 거쳐 일본을 통일한 세 인물로, 모두 현재의 아이치현 일대에서 태어났다. 아이치현과 나고야시가 관광, 문화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는 지역의 대표 상징이다.

논란의 소지가 있다. 도요토미라는 인물이 아시아 역사에 남긴 흔적 때문이다.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당사자다. 전란은 7년간 이어졌고, 명나라가 참전하면서 동아시아 전체를 흔들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번 대회 기간 각국 선수단이 머무는 선수촌이다. 임진왜란의 영향을 받은 나라 선수단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의 첫 공식 환영 행사에 버젓이 무대에 오른 것이다.

6812824_3_8909f708.webp사진=REUTERS 연합뉴스2021년 펼쳐진 도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은 도쿄 시내 선수촌 외벽에 "신에게는 아직 5000만 국민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현수막을 걸었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무찌른 이순신 장군의 '상유십이 순신불사'(尙有十二 舜臣不死·아직도 제게 열두 척의 배가 있고, 저는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 장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응원 현수막을 건 것이다. 일본 언론은 이를 정치적 메시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극우 단체가 선수촌 앞에서 시위를 벌이자 우리 선수단은 현수막을 철거했다. 당시 기준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이번 입항식의 무대는 논란 그 자체다.

6812824_4_b33c511b.webp사진=연합뉴스한편, 32년 만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안게임은 19일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즈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0월 4일까지 이어진다.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 총 469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41개 종목 선수와 경기 임원, 본부 임원을 포함해 1052명의 선수단을 꾸려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금메달 40∼45개를 따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3년 열린 항저우 대회에 이어 종합 3위를 지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또한, 지난 두 대회 모두 2위였던 개최국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