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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왕좌를 지켜라!' 아시아 최강 韓 근대5종 레이스 시작…'장애물 경기' 새 시대 금메달 정조준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6:01 7 0
6811938_1_3d91028b.webp사진=연합뉴스'왕좌를 지켜라!'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의 '금빛 레이스'가 시작된다. 16일 일본 아이치현 안조 스포츠 파크에서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근대5종 일종의 막이 오른다.

이번 대회 근대5종에서는 남녀부 개인 및 단체전에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그 주인공 모두 개회식(19일) 다음 날인 20일에 결정돼 한국 선수단 전체 첫 금메달 주인공이 탄생할 수도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태극전사 첫 2관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단체전은 각 나라 출전 선수 중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직전 항저우 대회 때 전웅태(강원도체육회)가 첫 2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근대5종은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참가국 중 최고 성적을 냈다. 이를 포함해 아시안게임 근대5종에서 금메달 10, 은메달 10, 동메달 8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따낸 국가기도 하다. 그러나 변화가 있다. 근대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하는 종목이었다. 하지만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여자부에 출전한 독일의 아니카 슐로이(현재명 아니카 칠레켄스)가 승마에서 말 문제에 발목 잡힌 것이다. 그는 다른 종목에서 선두를 달렸으나, 승마에서 0점을 받으며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공정성과 동물 학대 등 논란이 일어났다. 이후 '승마 제외'가 논의되기 시작해 2022년 장애물 경기로의 대체가 결정됐다. 그래서 현재 국제 무대에서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육상+사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국제 종합대회로는 처음으로 장애물 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필리핀 출신 장애물 전문 지도자를 초빙해 노하우를 배우는 등 새로운 시대에 대비했다.

6811938_2_d7bf8b27.webp사진=연합뉴스남자부에는 '캡틴' 전웅태를 필두로 서창완 김영하(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이종현(대전광역시청)이 나선다. 전웅태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3연패에 도전한다. 단체전에서도 항저우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다만, 전웅태는 장애물 경기 시대 적응기를 거치며 국제 대회 입상 등 눈에 띄는 성적은 없다. 하지만 지난해 팔에 박힌 철심의 나사를 빼는 수술을 받은 이후 컨디션이 점차 좋아졌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종목도 변했고, 내게는 새로운 도전이다. 늘 그랬듯 '될놈될'(될 사람은 된다)이라는 생각으로 남은 시간도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창완은 장애물 경기 도입 이후 상승세가 눈에 띈다. 최근 중국 구이양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입상(3위)을 기록했다. 혼성 계주에서는 성승민(한국체대)과 우승을 합작했다.

6811938_3_8d3c2115.webp사진=연합뉴스여자부에선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포디움에 오른(동메달) 성승민과 신수민 장하은(이상 LH) 김유리(경기도청)가 출전한다. '키 플레이어'는 단연 성승민이다. 성승민은 한국 여자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근대5종 개인전 우승에 도전한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여자 단체전 우승 도전도 달려있다. 성승민은 "항저우 대회 때 단체전 메달을 땄지만, 개인전 메달을 놓쳤다. 이번 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메달을 목에 걸겠다. 장애물에서 실수하지 않고 무리 없이 완주하면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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