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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김도영 합류 ‘안도’ 왕옌청 부활 ‘경계’···AG 5연패 도전 류지현 감독 “항저우 때처럼 영건 시너지 기대”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07:00 0 0
문보경 허리 부상 악재 속 ‘완전체 소집’ 긍정적
상무와 연습경기 후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
‘경계 1순위’ 대만과 21일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
류 감독 “대다수 150㎞ 이상 던져 준비 잘해야”6813305_1_4da5ff8f.webp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이 15일 고척돔 공식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이 15일 고척돔에서 첫 소집훈련을 치렀다. 최근 문보경의 허리 근육통, 김도영의 코뼈 골절 등 악재가 있었지만 6월 명단 발표 당시 24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모였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2014년 인천 대회부터 이번까지 아시안게임이 4번째인데 최종 명단 제출 뒤 선수 변동이 없던 적은 없었다”며 “우리가 판단한 최상의 선수들이 모두 모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도영과 문보경도 이날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류 감독은 “공격과 수비 모두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김도영의 부상 소식은 류 감독을 긴장시켰다. 김도영이 다친 9일 대전에서 한화 왕옌청의 투구를 지켜보던 류 감독은 경기 도중 소식을 듣고 광주로 이동했다. 그는 “회복에 큰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확인했다”며 “기대 이상으로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6일 훈련, 17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18일 일본 나고야로 출국한다.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대만은 결승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큰 상대다. 한국은 전력 누수 없이 최종 명단을 유지했지만 대만은 7월 발표한 명단에서 5명이 바뀌었다. 류 감독은 “몇몇 주축 선수가 빠졌어도 대만은 투수력이 좋은 팀”이라며 “대다수가 시속 150㎞ 이상을 던져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전 선발 후보로는 좌완 린위민과 한화에서 뛰는 왕옌청이 꼽힌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만 마운드를 이끌었던 쉬뤄시와 구린루이양은 부상으로 빠졌다. 류 감독은 “최근 등판을 보니 왕옌청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다. 린위민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도 경계 대상이다. 사회인야구 선수들이 주축이지만 수준이 높다. 류 감독은 “최근 일본 도시대항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며 “투수들이 시속 140㎞ 중반을 던지고 변화구 완성도도 높았다”고 평가했다.

홈 이점도 있다. 일본 대표팀 주축 상당수가 나고야를 연고로 하는 도요타자동차 소속이다. 류 감독은 “기본 전력이 탄탄한 데다 구장 환경에도 익숙할 것”이라고 말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그만큼 금메달에 대한 부담도 크다. 류 감독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태극마크를 달면 어느 대회든 마음은 같다”며 “항저우 대회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뭉쳐 기량 이상의 시너지를 냈다.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6813305_2_efd0ae10.webp류지현 야구 대표팀 감독이 15일 고척돔에서 직접 배팅볼을 던져주며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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