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오타니, 배팅 훈련 시작...시즌 내 복귀 가능성 대단히 높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본격적으로 훈련을 펼치며 시즌 내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티 배팅을 했고 몸 상태도 좋았다"며 "내일 어떤 훈련을 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앞으로 꾸준히 강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오늘 훈련은 긍정적이었다"며 "이 흐름을 이어가면서 계속 복귀를 준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8일 오른쪽 이두근 염증으로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날 진행한 티 배팅은 부상자 명단 등록 후 처음으로 방망이를 잡고 소화한 타격 훈련이다.
오타니는 현재 LA에 남아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다저스는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가 가을야구에 앞서 정규시즌 몇 차례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올리길 바라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오타니가 경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몇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오타니는 올해 투타 겸업을 이어가며 투수로는 14경기 출전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했고, 타자로는 130경기에 나서 타율 0.277 30홈런 80타점 11도루 OPS 0.902를 기록했다.
비록 투수 복귀는 무산됐지만, 타자로만 출전해도 워낙 대단한 생산력을 보이는 선수인 만큼 다저스는 오타니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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