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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167㎞ 여전히 씽씽한 미즈, 5이닝 무실점 ERA 1위 탈환...규정이닝(162) 돌파하고 강판, 이젠 가을야구 모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0:36 7 0
6823831_1_242b9ea7.webp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16일(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등판해 1회말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포스트시즌을 확정한 팀이라면 이제는 가을야구 모드를 발동할 시점이다.

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저라우스키가 5이닝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평균자책점 1위를 탈환했다.

미저라우스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5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삼진 7개를 솎아내는 역투를 펼치며 무실점으로 막고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94승57패를 마크한 밀워키는 양 리그 통합 승률 1위를 질주했다.

밀워키는 지난 12일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올해 풀타임 첫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미저라우스키의 스태미나를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투구수가 82개가 되자 6회 지체없이 투수를 교체했다. 미저라우스키는 오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등판 예정인데,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으로 삼을 공산이 크다.

6823831_2_927d01db.webp미저라우스키가 정규시즌 규정이닝을 채우며 평균자책점 1위를 탈환했다. AFP연합뉴스28경기에 등판해 166⅓이닝을 던져 시즌 규정이닝(162)을 채운 미저라우스키는 평균자책점을 1.95에서 1.89로 낮추며 양 리그를 통틀어 이 부문 1위를 탈환했다. 뉴욕 양키스 캠 슐리틀러가 지난 14일 뉴욕 메츠전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평균자책점을 1.95로 낮추고 미저라우스키를 0.003 차이로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지 이틀 만에 자리를 바꾼 것이다.

미저라우스키는 15승5패를 마크하며 평균자책점, 탈삼진(243), WHIP(0.81), 피안타율(0.160) 등 주요 4개 부문서 전체 1위를 지키고 있다. MLB.com이 15일 공개한 사이영상 모의투표에서 미저라우스키와 슐리틀러는 32명의 패널 전원으로부터 1위표를 받아 나란히 만장일치 사이영상 수상자로 예측됐다.

6823831_3_bdf7c9be.webp밀워키 제이크 바우어스가 2회초 선취 득점을 올리고 들어와 조이 오티스의 환영을 받고 있다. AFP연합뉴스1회말 세 타자를 모조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리드오프 코너 그리핀은 88.8마일 커브, 브랜든 로는 103.1마일 직구, 브라이언 레이놀즈는 93.5마일 슬라이더에 각각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0으로 앞선 2회에는 선두 오닐 크루즈를 풀카운트에서 100.6마일 강속구를 몸쪽 스트라이크존으로 찔러 루킹 삼진으로 잡은 뒤 닉 곤잘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라이언 오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에 좌전안타를 내준 뒤 스펜서 호위츠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1사후 그리핀에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로를 헛스윙 삼진, 레이놀즈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6823831_4_bd2d42ef.webp제이콥 미저라우스키. AFP연합뉴스1-0의 리드가 이어지던 4회에는 1사후 곤잘레스와 오헌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플로레스에 3루수를 맞고 좌측으로 흐르는 안타를 맞아 위기였으나, 1루주자 오헌이 2루를 돌아 3루로 가려다 런다운으로 아웃돼 실점을 면했다. 2루주자 곤잘레스가 홈으로 들어올 수 있었는데도 3루코치의 저지로 멈추는 바람에 오헌이 아웃되는 상황이었다. 미저라우스키는 계속된 2사 1,3루서 호위츠를 좌익수 플라이로 제압하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에는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땅볼, 땅볼, 뜬공으로 잡았다. 밀워키 타선은 이어진 5회말 브라이스 투랑의 볼넷과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우월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든 뒤 상대의 폭투와 루이스 라라의 우측 적시 2루타, 조이 오티스의 좌전적시타로 4점을 보태 5-0으로 리드폭을 넓혔다.

밀워키는 이어진 6회말 투수를 미저라우스키에서 좌완 애런 애시비로 교체했다.

미저라우스키의 직구 스피드는 최고 103.8마일(167㎞), 평균 100.8마일을 나타냈다. 시즌 막판 여전히 구위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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