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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금강 들판 달리며 가을을 연다… 1만2000명 러너들의 질주

관리자 각티비 2026-09-18 04:35 6 0
동아일보 2026 공주백제마라톤
20일 오전 8시 시민운동장 출발
‘풀코스 준비’ 32.195km 등 4개 부문
서울-부산 등 13곳 셔틀버스 운영6920335_1_1b11c264.webp6920335_2_1084dd4b.webp가을 마라톤 시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26 공주백제마라톤이 20일 오전 8시 충남 공주시민운동장 앞에서 출발해 금강을 따라 백제큰길 일대를 돌아오는 코스에서 열린다. 공주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공주백제마라톤은 2002년 초대 대회가 열린 이후 중부권을 대표하는 마스터스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회에는 42.195km 풀코스를 비롯해 △3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등 4개 부문에 총 1만2000명이 참가한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참가자 비율이 49.9%(5988명)로 지난해(45.9%)보다 4%포인트가 올랐다.

대회 조직위는 수도권 등 충남 이외 지역 참가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54대 이상의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지난해 신설된 서울∼공주 왕복 3개 노선(잠실, 사당, 신도림 출발) 외에 대전, 대구, 부산, 경주 등 10곳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새롭게 마련됐다.

올해 32.195km 코스엔 역대 최다인 3282명이 참가한다. 32.195km 코스는 내달 17일 열리는 경주국제마라톤 등 가을 마라톤 풀코스 완주에 도전하는 마라토너들에게 ‘LSD(Long Slow Distance)’ 훈련을 위한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LSD 훈련은 풀코스를 뛰기 전에 30km 이상의 거리를 평소 페이스의 60% 수준의 속도로 달려 지구력과 레이스 후반 적응력을 키우는 훈련이다.

올해 대회 참가자 세 명 가운데 한 명(33%)은 ‘동아마라톤멤버십’ 회원이다. 이 멤버십 회원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3개 마라톤 대회(서울마라톤, 공주백제마라톤, 경주국제마라톤)에 모두 참가할 수 있다. 멤버십 회원은 대회 골인 지점 옆에 있는 백제체육관에 조성된 ‘멤버십 존’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멤버십 회원을 위한 별도의 탈의실과 물품보관소뿐 아니라 야외 샤워 공간도 있다.

레이스를 완주한 멤버십 회원은 멤버십존에서 자신의 기록을 메달에 새기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3월 열린 서울마라톤 겸 동아마라톤부터 이번 공주백제마라톤과 내달 경주국제마라톤까지 세 대회를 모두 완주한 마라토너에게는 ‘런저니 메달’이 주어진다.

대회 조직위는 레이스 당일 날씨가 무더울 경우를 대비해 출발 시간을 예년보다 1시간 앞당겼다. 또한 22km 지점 이후 1km마다 ‘샤워 터널’을 설치한다. 풀코스 참가자들은 살수차가 물을 뿌리는 샤워 터널을 통과하면서 몸의 열기를 식힐 수 있다.

공주백제마라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 왕릉원 등 700년 백제 역사를 간직한 유적지를 두루 지난다. 대회 참가자들은 레이스를 마친 뒤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유적지에서 무료 관광을 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참가자 모두에게 19, 20일 이틀간 공산성과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등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을 제공한다.

한편 대회 전날인 19일엔 사전 이벤트로 짧은 거리를 가볍게 뛰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는 ‘알밤런’이 개최된다. 공주 특산품인 알밤에서 이름을 따온 이 레이스에는 500명이 참가한다. 알밤런은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제큰길을 끼고 공산성을 돌아오는 왕복 5km 코스에서 진행된다.

20일 열리는 2026 공주백제마라톤에는 1만2000명의 마스터스 마라토너가 출전한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달려 나가는 모습. 동아일보DB6920335_3_73e3d6e5.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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