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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대타→4번타자 신분 수직 상승' 이정후, 빅이닝 다리 놓은 '2루타' 폭발→SF 4연패 탈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1:43 3 0
6825425_1_86f64133.webp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정후(28)의 활약을 앞세워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15일)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7푼7리에서 2할7푼6리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드류 길버트(중견수)-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조나 콕스(2루수)-이정후(지명타자)-오슬레비스 바사베(3루수)-터너 힐(좌익수)-드류 카바노(포수)-그랜트 맥그레이(우익수)-크리스티안 코스(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브라이언 토레스(좌익수)-이반 에레라(지명타자)-알렉 벌리슨(1루수)-조던 워커(우익수)-레오나르도 버날(포수)-토마스 수제이시(2루수)-네이선 처치(중견수)-메이신 윈(유격수)-호세 퍼민(3루수)이 선발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1회초부터 앞서 나갔다. 선두타자 길버트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가운데 엘드리지가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콕스가 포수 타격 방해로 출루한 가운데 이정후가 첫 타석에 섰다. 콕스가 2루 도루에 성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이후 힐의 적시타로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달아났다.

6825425_2_59992fd0.webp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gets a lead off third during the third inning of a baseball game against the St. Louis Cardinals Tuesday, Sept. 15, 2026, in St. Louis. (AP Photo/Jeff Roberson)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세인트루이스는 벌레슨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이번에는 이정후도 힘을 보탰다. 선두타자 콕스가 내야 안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이정후가 상대 선발 안드레 팔란테의 2구 째 너클 커브를 받아쳤다. 콕스는 3루에 안착했고, 이정후는 2루까지 밟았다. 이후 바사베 1루수 땅볼로 물러난 가운데 힐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의 득점과 함께 이정후도 3루를 밟았다. 카바노의 볼넷에 이어 맥그레이의 적시타로 이정후도 득점에 성공했다. 코스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샌프란시스코는 7-1까지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말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내는데 그쳤다.

4회초 1사 1루에 다시 타석에 선 이정후는 2루수 땅볼로 진루타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바사베의 적시 2루타로 6점 차를 유지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직선타를 기록한 이정후는 8회초 다시 한 번 찬스에서 타석에 섰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엘드리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계속된 1사 2루 찬스 콕스가 삼진으로 돌아선 뒤 이정후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가 8회말 한 점을 만회했지만, 샌프란시스코가 9회초 힐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샌프란시스코는 10대3으로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인 샌프란시스코는 63승89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인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 행진을 멈추며 시즌 77패(75) 째를 당했다.

6825425_3_2214d4ba.webp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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