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6 아이치·나고야 AG D-1… 한눈에 보는 ‘골든데이 캘린더’
사진=뉴시스 아이치·나고야를 금빛으로 물들여라.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종합 3위 유지를 목표로 내건 한국은 초반부터 메달 사냥에 돌입한다. 근대5종, 사격, 수영 등 메달 유력 종목들이 몰려 있다.
개막 이튿날인 20일 사격에서 힘차게 포문을 연다. 반효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여자 10m 공기소총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만 16세의 나이로 금메달을 따낸 그는 2025 카이로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AG까지 정상에 오르면 한국 여자 사격 선수 최초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근대5종에선 남자부 전웅태(강원도체육회)와 여자부 성승민(한국체대)이 한국의 초반 금빛 레이스에 힘을 보탠다. 남자 수영 김우민, 황선우, 김영범(이상 강원도청), 지유찬(대구시청)은 남자 자유형 100m를 시작으로 6일간 200m·400m·800m·1500m와 계영 400m·800m 등에서 금빛 역영을 정조준한다. 같은 날 남자 배영 100m에는 항저우 대회 은메달리스트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출격한다. 남자 농구대표팀이 이란을 꺾고 올라올 경우 결승전도 치러진다.
22일에는 여서정(제천시청)을 필두로 한 기계체조 여자 대표팀이 개인종합 결선에 나선다. 펜싱에서는 이광현, 임철우, 윤정현(이상 화성시청)이 남자 플뢰레 개인, 세계랭킹 3위이자 항저우 대회 은메달리스트 송세라(부산시청)가 여자 에페 개인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다음날에는 오상욱(대전시청)과 도경동(대구시청)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다툰다.
24일에는 2024 파리올림픽 7위 허웅(제천시청)이 뜬다. 안마 종목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25 전국체육대회 안마 1위를 차지했고, 2025 제천 아시아기계체조선수권 안마 2위에 올랐다. 1994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에 안마 종목에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에는 야구대표팀이 AG 5연패를 정조준한다. 마운드에서는 곽빈(두산)이 중심을 잡고, 타선에서는 홈런 1위(40개)를 달리고 있는 김도영(KIA)의 한 방에 기대를 모은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국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도 이날 결선을 치른다. 첫 AG 금메달을 노리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올해 6차례 국제대회에 출전해 최고 기록 2m30에 그쳤다. 2022년 자신이 수립한 한국 기록(2m35)과도 격차가 크다. 이번 AG서 컨디션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메달 색깔을 결정짓는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29일에는 두 명의 ‘여제’가 통산 첫 번째 AG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다. 항저우 대회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은 86㎏ 이상급에서 리원원(중국), 우이살 이클레프(카타르)와 경쟁을 벌인다. 안세영(삼성생명)도 여자 단식에서 새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확실한 금메달 카드다. 안세영은 올 시즌 9개 대회(단체전 제외)에 출전해 8차례 결승에 올라 7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단체전을 포함한 올 시즌 전 경기 승률은 98%(49승1패)다.
대회 후반부에는 양궁, 태권도 등 효자 종목들이 대거 출격한다. 30일에는 양궁 컴파운드 남녀·혼성 단체전이 펼쳐진다. 올해 4차례 월드컵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던 아픔을 딛고 명예회복에 나선다. 2일과 3일에는 양궁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이 열린다. 남자 리커브는 김우진(청주시청), 여자 리커브는 강채영(현대모비스)을 필두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태권도 겨루기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시체육회)을 비롯해 안향식(용인대), 곽민주(한체대), 강재권(삼성에스원) 등이 각 체급에서 금빛 발차기를 시도한다. 폐막 전날에는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남자 축구대표팀 결승전과 남녀 골프 최종 라운드도 펼쳐진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