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승승승승' 파죽지세! 크라운해태, 하이원리조트 완파하고 팀리그 3R 4위로 '껑충'…상위권 경쟁도 '혼돈'

[SPORTALKOREA] 한휘 기자= 크라운해태의 상승세가 PBA 팀리그 3라운드 순위표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크라운해태는 경북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항시 투어 2026-2027 대회 6일 차 하이원리조트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4-0 완승을 거뒀다.
3라운드 초반 2연패에 빠졌던 크라운해태는 어느덧 4연승을 질주하며 4위(4승 2패·승점 12)로 올라섰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선 모두 세트스코어 4-0 승리를 거두며 절정에 달한 폼을 과시하고 있다.

1세트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김임권이 에디 레펀스(벨기에)-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상대로 6이닝 만에 11-7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백민주-임정숙 조가 이미래-강지은을 접전 끝에 9-7(11이닝)로 제압하며 순식간에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3세트는 다시 출격한 마르티네스가 체네트를 15-6(9이닝)으로 제압하며 매치 포인트를 선점하더니, 이어 4세트 노병찬-백민주가 3이닝 만에 9-4 승리를 거두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크라운해태의 상승세 속에 하이원리조트가 5위(4승 2패·승점 11)로 밀려났고, 상위권 경쟁을 벌이는 휴온스, 하림, 하나카드는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상위권 경쟁은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휴온스는 풀세트 접전 끝에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3으로 잡고 5연승을 질주했다. 3-0의 우위를 점하던 휴온스는 4세트에서 서현민-이우경 조에게 2이닝 '퍼펙트큐(한 이닝 모든 득점)'를 내줘 4-9로 세트패를 기록했다.
이것이 분위기를 바꾸면서 5, 6세트도 에스와이가 승리, 경기는 마지막 7세트로 향했다. 하지만 응오딘나이(베트남)가 최원준을 11-8(10이닝)로 잡아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승점 14(5승 1패)를 쌓은 휴온스는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하림은 웰컴저축은행에 4-3 신승을 거두며 승점 13(5승 1패)로 휴온스에 한 끗 밀린 2위 자리에 머무르고 있다. 3위 하나카드는 브레이커스를 4-2로 잡고 2연패에서 탈출, 승점 13(4승 2패)을 쌓아 우승 경쟁에 다시 참전했다.

반면 4승 대열 합류를 노리던 6위 NH농협카드는 우리금융캐피탈에 발목이 잡혀 승점 9(3승 3패)에 머물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치열한 경기 끝에 7세트에서 이상대가 오태준을 11-7(6이닝)로 제압해 4-3 승리를 거두고 4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대회 7일 차인 오늘(16일)은 오후 12시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하이원리조트-하나카드, 에스와이-하림의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6시에는 NH농협카드-크라운해태, 오후 9시에는 웰컴저축은행-브레이커스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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