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티비

스포츠 뉴스

국내축구 [ACLE 포인트] "이 맛을 알게 됐어요"...대전, 하나금융 투자→승격 다음 목표가 亞 대회였던 이유, …

관리자 각티비 2026-09-17 07:56 3 0
6869430_1_b155b9f7.webp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팀 구성원이 레벨업을 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교토 상가에 1-0 승리를 거뒀다.

23년 만에 ACLE에 나선 대전은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대전이 마지막으로 아시아 무대에 진출했던 23년 전과 지금 위상은 큰 차이가 난다. ACLE 상금과 참가하는 팀들의 경쟁력, 대회 전체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다. 참가하는 것 자체만으로 구단 발전에 큰 자양분이 될 수 있는 대회다.

6869430_2_c1074abb.webp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6869430_3_72bea8ac.webp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구성원 각각에게도 마찬가지다. 선수는 다른 리그 팀들과 부딪히고 다른 나라로 원정도 가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특히 J리그 팀들과 대결은 축구의 다른 부분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구단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ACLE을 준비하면서 AFC와 소통하고, 다른 리그 팀들과 협업을 하면서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배움의 장이면서 발전의 장이다.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에서 하나금융그룹 투자 속 기업구단 대전하나시티즌으로 바뀌었을 때 K리그1 승격 다음 목표가 ACLE 진출이었다. 우승도 중요하지만 일단 ACLE에 진출해 선수들, 구성원들 모두 경험을 쌓고 능력을 향상시켜 구단 자체 체급을 높여야 한 번의 우승이 아니라 계속해서 우승을 노리고 또 해낼 수 있는 장기적인 관점의 강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2020년 기업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이 된 후 2023년 승격을 거쳐 3년 만에 이룬 ACLE 진출이었다. 황선홍 감독부터 선수들, 그리고 구단 직원들까지 치열하고 세심히 준비한 결과 성공적으로 운영을 했고 승리까지 했다.

6869430_4_2791849a.webp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6869430_5_dd611d26.webp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강윤성은 "처음 ACLE를 뛰어보니 이 맛을 느껴버렸다. 내년에도 꼭 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년에 나가려면 지금 순위로는 안 되기 때문에 저희가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선수들도 모두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다른 선수들도 내년에 ACLE에 또 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 같다. 남은 후반기 리그 경기에서 더 동기부여를 갖고 뛸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도 확실히 얻게 됐다"라고 하면서 ACLE이 선수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얻는 의미가 크다고 알렸다.

이른바 한번 '맛'을 봤으니 이제 놓칠 수 없다. 대전은 매 시즌 ACLE에 나가기 위해 후반기 지금 흐름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순위로 올라서려고 할 것이다.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