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이현중 28점’ 한국 남자농구, 요르단 완파하고 AG 4강 진출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8강전에서 한국의 이현중이 3점슛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4강에 진입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라트비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국제농구연맹 랭킹 57위)은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요르단(41위)을 114-8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970·1982·2002·2014년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우승팀인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 이후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하고 역대 최저 순위인 7위로 마쳐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선 조별리그 A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일본을 연파하며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지난 대회 준우승팀 요르단까지 따돌리며 8년 만에 준결승에 올라 메달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이란-바레인 경기의 승자와 18일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마줄스호는 대회 시작 후 이날 처음으로 ‘완전체’를 이뤘다. 미국 진출 도전을 위해 조별리그 땐 자리를 비웠던 포워드 최준용이 전날 합류해 12명이 모두 모였다.
이현중이 20분만 뛰고도 3점 슛 6개를 포함해 2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폭발해 맹활약했고, 유기상이 16점, 이정현이 12점 6어시스트를 보탰다. 최준용은 10분 26초를 소화하며 6점(3점 슛 2개) 3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여준석은 9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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