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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전국장애인체전 제주, 다관왕 ‘금빛 질주’…목표 메달 ‘초과 달성’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3:44 0 0


[KBS 제주] [앵커]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 하루 메달 30여 개를 추가하며 목표를 일찍이 달성한 데 이어, '한 자릿수 종합 순위'에 도전합니다.

민소영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장에 나란히 놓인 약 2m 길이 나무 경기대.

동글납작한 나무토막, 일명 '퍽'을 작은 구멍으로 밀어 넣습니다.

진지한 눈빛으로 경기에 몰입하는 선수들, 서로 격려도 아끼지 않습니다.

["고기 먹으러 가자!"]

더 많은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관중석에서도 환호가 쏟아집니다.

제주 장애인 슐런 대표팀은 금메달 6개를 쓸어오며, 이상혁과 조태현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혼성 단체팀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등 낭보가 이어졌습니다.

[조태현·오수민·강명훈/제주 장애인 슐런 대표팀 : "작년에도 금메달을 땄거든요. 저희가 항상 보던 경기장이고 홈팀이라는 의미도 있고, 또 밥 먹을 데 가서도 선수 응원들 해주시고 하니까 더 힘이 났던 것 같습니다."]

남자 지적장애인 축구에선 제주가 4강에서 맞붙은 전남을 1대 0으로 꺾고 대회 마지막 날 결승 경기에 나섭니다.

[최재원/제주 지적장애인 축구 대표팀 : "감독님, 코치님한테도 너무 감사드리고, 선수들한테도 정말 고맙게도 생각하고요. 결승에 가서도 웃으면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다관왕과 신기록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육상에서는 2026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 강현중이 이번 대회 4관왕에, 이선희도 이번 대회에서만 한국 신기록 2개를 갈아치우며 3관왕에 각각 올랐습니다.

수영에선 유다영이 4관왕을 차지했고, 고준혁이 2년 연속 3관왕, 김규리도 이번 대회 3관왕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 제주 선수단은 목표 메달 수 150개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종합 순위를 한 자릿수로 끌어올리는 데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한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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