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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임신 중 훈련하다가 쓰러져 사망…이런 안타까운 일이→"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다" 美 축구계 애도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4:01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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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대학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케일라 세이거-벡클리가 첫째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훈련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망했다는 소식에 미국 축구계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독일 유력 타블로이드지 '스포르트 빌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축구계는 케일라 세이거-벡클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전 대학 축구 선수였던 세이거-벡클리는 30세의 젊은 나이에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녀는 첫 아이인 딸 소여를 임신 중이었다"고 전했다.

'스포르트 빌트'에 따르면 세이거-벡클리는 훈련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을 감았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이거-벡클리의 사망 소식은 그가 최근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고, 딸을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스포르트 빌트'는 "뉴욕 출신의 전직 대학 축구 선수였던 그는 최근 존 베클리와 결혼했다. 베클리는 오클라호마주 털사 골든 허리케인스 미식축구팀의 라인배커(미식축구 포지션 중 하나) 코치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클리와 함께 팀을 이끌고 있는 트레 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베클리에게는 정말 힘든 일주일이었다. 코칭 스태프들에게도, 코치들의 부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며 "그의 아내는 30세였고, 딸을 임신 중이었다. 우리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다"고 안타까워했다.

골든 허리케인스는 따로 세이거-벡클리를 위한 추모식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세이거-벡클리의 가족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린다. 이번 주 경기에서 헬맷에 추모 스티커를 부착해 그들을 기릴 것이며, 우리는 항상 그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세이거-벡클리는 대학 시절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와 웨스트버지니아대 등에서 활약하다 빙엄턴 대학에서 선수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빙엄턴 대학은 "빙엄턴 여자 축구팀은 케일라 세이거-벡클리의 사망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그녀는 뛰어난 득점 감각을 지닌 역동적이고 위협적인 공격수였다. 그녀의 활약은 우리의 경쟁력과 명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했다.

또 "우리는 이 비극적인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고인의 부모님과 남편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케일라, 당신은 영원히 베어캣의 일원일 것이다. 부디 평안히 잠들길"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스포르트 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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