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슈퍼보이’ 최두호 “핏불, 판정까지 못 버틸 것”…UFC 랭커 자신감
UFC 경기에서 주먹을 뻗고 있는 최두호(왼쪽). UFC 제공‘슈퍼보이’ 최두호(34)가 정찬성(39) 은퇴 이후 첫 미국 종합격투기(UFC) 한국인 랭커에 도전한다.
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31에서 페더급 강자 파트리시우 핏불(39·브라질)과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최두호는 16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승리를 자신했다.
최두호는 “매일 아침마다 눈 뜨기 싫을 정도로 열심히 훈련했다”라면서 “변명거리가 없을 정도로 모든 게 좋은 상태”라고 현재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판정까지 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준비했지만 핏불이 아마 판정까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자신이 타격으로 핏불을 KO시키겠다는 의미다.
핏불은 종합격투기 37승 9패의 베테랑으로, 세계 2위 단체인 벨라토르의 두 체급 챔피언 출신이다. 최근 UFC에서 3연승을 달린 최두호가 핏불까지 잡는다면 2016년 이후 10년 만에 랭커(체급 15위 이내) 진입이 유력하다. UFC는 체급별로 챔피언부터 15위까지만 순위를 매겨 공개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인 파이터 유주상도 복귀전을 치른다. 그는 지난해 UFC 옥타곤에 데뷔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유주상은 “지난 경기에서 보인 단점을 충분히 보완했다”며 “이길 자신이 있다. 팬들도 큰 걱정 없이 편하게 봐도 될 것 같다”고 했다.
현역 시절 ‘코리안 좀비’로 활동하며 옥타곤을 달궜던 정찬성은 둘의 경기에 코치로 동행한다. 정찬성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의 훈련 과정 전반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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