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나고야 AG] 최준용 여준석, 끝내 8강 출전 강행. 가세 효과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완벽한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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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최준용과 여준석이 결국 8강전 진출을 강행했다. 당초 두 선수는 8강전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면서 8강전 승리에 보탬이 됐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8강전에서 중동의 다크호스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했다.
이현중이 28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12득점) 유기상(16득점), 변준형(10득점)이 두자릿수 득점을 했다. 공격 루트가 다양했다. 로스터 모든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했다.
최준용은 6득점을 기록했고, 여준석은 9득점을 올렸다.
최준용은 15일 밤 대표팀 합류 예정이었다. 단,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16일 새벽 대표팀과 합류했다.
오전 10시 경기. 시차 적응과 여행의 피로도를 감안하면 출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준용은 대표팀 코칭스태프와의 미팅을 통해 출전을 강행했다.
효과는 확실했다.
2쿼터 최준용이 등장했다. 투입되자 마자 왼쪽 45도 지점에서 깨끗한 3점포를 터뜨렸다. 이현중과 최준용이 동시에 투입되자, 한국 내외곽 수비는 더욱 유기적으로 변했다.
조별예선 전체 2위를 했던 한국은 8강에서 전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공격에서 최준용은 자신의 주특기인 절묘한 패스 워크로 대표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메인 볼 핸들러는 이정현이었지만, 게임을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지휘하는 포인트 포워드 역할을 했다.
대표팀의 공격 옵션은 더욱 다양해졌고, 활발한 오프 더 볼 무브를 보인 이현중 유기상 등의 공격 효율이 올라갔다.
수비에서도 더블팀과 거기에 따른 로테이션 수비가 더욱 유기적으로 변했다. 최준용 효과였다.
여준석은 당초 족저근막염 증세가 있었다. 한국에서 진단은 "휴식이 필요하다. 출전 시 부상 부위가 악화될 수 있다"였다.
그러나 여준석은 출전을 강행했고, 이정현과 호흡을 맞춘 앨리웁 덩크를 꽂아넣었다. 대표팀 전체적 에너지 레벨을 한 단계 높였고, 림 프로텍팅과 리바운드에서 힘을 보탰다.
최준용과 여준석의 가세로 한국 전력은 더욱 업그레이드됐다. 금메달의 고비인 8강전에서 극적인 변화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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