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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뉴스핫픽] 아시안게임 ‘조선 침략 상징’ 도요토미 불청객 등장, 왜?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4:39 2 0
놓치면 안 되는 이 시각 핫한 이슈를 픽해드리는 <뉴스핫픽> 시작합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2026년 아시안게임이 이제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왔죠.

개막이 코앞인데, 선수단 숙소 부족 논란에 열악한 숙소 환경까지 각국 선수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아시안게임 첫 공식 행사에 뜻밖의 인물이 등장해 논란의 불씨를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무대에 오른 예상 밖의 인물, 과연 누구였을까요?

나고야 킨조 부두에 정박한 초대형 크루즈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해 어제 나고야에 도착한 이 배!

이번 대회 기간 선수단 숙소로 사용되는 코스타 세레나호인데요.

그런데 입항 행사 무대에 오른 건 놀랍게도, 도요토미 히데요시로 분장한 인물이었습니다.

아이치현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이라는 취지지만, 한국인에게는 이야기가 전혀 다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켰고, 조선과 일본, 명나라가 맞붙은 7년간의 전쟁을 촉발한 인물이죠.

이 때문에 한국을 비롯한 일부 참가국에서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인물입니다.

특히 논란이 되는 건 5년 전 상황과의 대비입니다.

2021년 도쿄올림픽 당시 한국 선수단은 이순신 장군의 말을 빗댄 ‘신에게는 아직 5천만 국민의 응원과 지지가 남아 있사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었죠.

그러자 일본 측이 “정치적 메시지”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IOC도 전투를 연상시키는 표현이라며 철거를 요청하면서 결국 현수막은 철거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들은 침략의 역사로 기억되는 인물을 국제적인 공식 행사에 내세운 건데요.

남의 역사에는 엄격하고, 자신들의 역사에는 관대한 ‘내로남불’인 셈이죠.

물론 자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을 앞세우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은 아닐 겁니다.

문제는 그 무대가 임진왜란의 영향을 받은 나라 선수단의 보금자리가 될 선수촌의 첫 공식 환영 행사였다는 점인거죠.

특히 아시안게임은 모두가 함께하는 국제 무대인 만큼, 어떤 역사적 인물을 내세울 것인지 조금 더 세심한 고려가 필요했다는 지적인데요.

“아시아 최대의 평화와 스포츠 축제가 돼야 한다”는 조직위원장의 말처럼, 이번 선택이 과연 그 취지에 걸맞았는지는 생각해볼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뉴스핫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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