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 35명,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격
사진 | 대한사이클연맹[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 35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태인체육장학금 수혜 장학생 가운데 총 35명이 이번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며, 양궁과 육상, 스포츠클라이밍, 탁구, 역도, 하키, 사격, 수영 등 17개 종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경쟁한다.
이번 대회에는 태인체육장학금 20회 장학생부터 가장 최근인 36회 장학생까지 다양한 세대의 장학생들이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학생으로 선정됐던 체육 유망주들이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 국제종합대회에 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이 획득한 13개 금메달 중 7개가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이 따낸 메달이었다.
종목별로는 스포츠클라이밍이 7명으로 가장 많은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육상 6명, 양궁 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하키, 역도, 사격, 가라테, 수영을 비롯해 카누, 근대5종, 스쿼시, 사이클, 주짓수, 유도, 요트, 조정 등 다양한 종목의 장학생들이 아시안게임 무대에 선다.
출전 선수 가운데 20회 장학생 양궁 김우진을 비롯해 24회 육상 임예진, 29회 육상 이재웅, 30회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31회 탁구 신유빈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32회 장학생으로는 양궁 김제덕, 역도 박혜정, 육상 비웨사 등 8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특히 35회 장학생은 10명으로 가장 많은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가라테 최하은, 근대5종 신수민, 수영 김영범, 스쿼시 나주영, 육상 나마디 조엘진, 사이클 최태호, 주짓수 박재운, 사격 반효진, 역도 전희수, 유도 이현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가장 최근인 36회 장학생 가운데에서도 스포츠클라이밍 노현승, 요트 최가은, 육상 박시훈, 조정 이경훈 등 4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태인체육장학금은 1990년부터 37년간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응원해 온 장학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803명의 학생에게 약 7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황영조(육상), 임오경(핸드볼), 유승민(탁구), 원윤종(봅슬레이) 등 대한민국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체육 유망주 발굴과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장학생 35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하면서, 태인체육장학금이 발굴하고 지원해 온 체육 유망주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해 국제무대에 도전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현 대표(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감사)는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성장해 아시안게임이라는 큰 무대에 출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선수단과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 모두의 선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그동안 좋은 선수들을 선정하고 지원하기 위해 함께 애써주신 유승민(대한체육회장) 자문위원님을 비롯한 모든 자문위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태인체육장학금이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현 대표는 이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장으로서 대한민국 선수단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한다. 선수단장으로서 태인체육장학금 장학생 35명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대회 기간 불편함 없이 경기에 임하고 안정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함께하며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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