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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34살 손흥민과의 작별 시간도 빠르게 다가온다, 'Mr.콜롬비아' 하메스 35살에 국대 은퇴 발표…메시는 '은퇴 매치' 확정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4:44 2 0
6831228_1_f4ccac6f.webp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한국이 0대1로 패한 가운데 손흥민 등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6.25/6831228_2_30e48b12.webpAF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콜롬비아의 살아있는 전설 하메스 로드리게스(35·아틀레티코 나시오날)가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콜롬비아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하메스는 16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모든 경기, 기쁨, 눈물, 우리가 함께 나눈 모든 꿈에 감사하다. 콜롬비아를 대표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예 중 하나였다"라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

20세인 2011년 국가대표로 데뷔한 하메스는 지난 15년간 팀의 핵심 공격형 미드필더로 A매치 131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세 번의 월드컵과 네 번의 코파아메리카에 출전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6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왕을 수상했고,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왼발 발리슛으로 넣은 골로 FIFA 푸스카스상도 탔다. A매치 경기에서 패하고 눈물을 쏟을 정도로 콜롬비아 엠블럼에 진심이었다.

하메스는 2017년 11월, 2019년 3월, 2023년 3월 국내에서 열린 대한민국 A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모두 출전해 국내 축구팬 앞에서 '월클' 실력을 뽐냈다. 가장 최근 울산에서 열린 경기에선 손흥민에게 멀티골을 내줘 0-2로 끌려가던 후반 2분 추격골을 넣으며 2대2 무승부에 일조했다. 지난 7월 승부차기 끝에 패한 스위스와의 북중미월드컵 16강전이 마지막 A매치로 남았다. 이날 하메스는 A매치 131경기를 뛰어 전 콜롬비아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130경기)의 최다경기 출전 기록을 넘어섰다.

6831228_3_e20227eb.webp스포츠조선 DB6831228_4_64b6014f.webp스포츠조선 DB2010년부터 2013년까지 FC포르투에서 두각을 드러낸 하메스는 AS모나코, 레알마드리드, 바이에른뮌헨, 에버턴, 알라얀,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라요 바예카노, 레온,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거쳐 지난 12일 나시오날에 입단했다. 축구계를 대표하는 저니맨인 그는 긴 세계 여행을 마치고 18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비슷한 시점에 대표팀 은퇴까지 발표하며 콜롬비아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메스를 비롯해 삼십대 중후반을 맞이한 1990년 전후 출생 선수들은 줄줄이 국가대표팀(혹은 현역) 은퇴를 발표하고 있다. 1992년생 브라질 슈퍼스타 네이마르(산투스)는 북중미월드컵을 마치고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이 지난 10일 9월 A매치 명단에 네이마르를 제외하면서 그의 은퇴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1992년생 세네갈 스타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 1988년생 아르헨티나 수비수 니콜라 오타멘디(리버 플라테) 등도 '국대' 은퇴했다.

1987년생 아르헨티나 출신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지난달 31일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메시는 9~10월 A매치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돼 '은퇴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한 시대가 저물고 있다. 1992년생인 한국 축구 레전드 손흥민(LA FC)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A매치 147경기를 뛰어 56골을 넣은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에서 아쉬운 활약을 펼친 후 대표팀을 위해 더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로베르트 모레노 대표팀 임시감독 체제로 치르는 9~10월 4연전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번 4연전에서 3골 이상을 넣으면 '차붐' 차범근 전 감독이 보유한 역대 한국 대표팀 최다득점(58골) 기록을 경신한다. 한국은 24일 에콰도르(수원), 28일 우루과이(서울), 10월 2일 베네수엘라(울산), 6일 우즈베키스탄(용인)을 상대한다.

6831228_5_b7ea0f14.web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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