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평균 1만 5천 관중' 수원, K리그2 풀 스타디움상… 서울E는 '팬 프렌들리' 영예 [공식발표]

'하나은행 K리그2 2026' 무대를 빚낸 2차 클럽상 수상 구단이 공개됐다. 압도적인 관중 동원력을 과시한 수원삼성과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친 서울 이랜드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구단들이 영광을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2 12~22라운드 기간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은 수원의 차지였다. 수원은 총 5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5,052명을 기록하며 K리그2 최고 인기 구단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기 대비 평균 관중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게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화성에게 돌아갔다. 화성은 1~11라운드 평균 유료 관중 2,436명에서 무려 2,248명이나 대폭 증가한 평균 4,684명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흥행 성장세를 보였다.

마케팅과 팬 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친화적인 행보를 보인 구단에게 수여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93.2점)가 거머쥐었다.
서울 이랜드는 ▲인공지능(AI) 기반 팬 맞춤형 콘텐츠 제공 ▲사이버 도박 및 아동 실종 예방 등 사회 문제 캠페인 전개 ▲어린이 팬 매치볼 딜리버리 이벤트 및 유스 클리닉 개최 등 다방면에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1차 심사위원회(40%) 및 2차 그룹 투표(기자단 40%, 팬 20%) 합산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자체 온라인 쇼핑몰 ‘아고라’를 통해 신규 상품을 출시한 충북청주(86.4점)가 2위, 홈경기 관람객 대상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소통에 나선 용인(82.4점)이 3위를 기록했다.

기존 경기 감독관과 원정팀의 평가에 주·부심 및 홈팀 선수단의 엄격한 평가까지 더해 선정되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천안도시공사는 잔디 밀도와 뿌리 생육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며 선수들에게 최적의 그라운드 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안에 이어 용인의 홈구장 용인미르스타디움과 전남의 광양축구전용구장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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