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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4위 KIA-6위 NC ‘다 졌다’→그걸 지켜본 김원형 감독…내가 경기하는 것 같더라“ [백스톱]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6:34 2 0
김원형 감독, KIA-NC에 촉각
TV로 지켜본 KIA-SSG, LG-NC전
“경국 우리가 잘해야 한다”6834731_1_2c661745.webp두산 김원형 감독이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 앞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내가 뛰는 것 같더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판까지 뜨겁다. 순위 싸움에 숨이 막힌다. 두산도 그렇다. 현재 5위다. 4위 KIA를 잡고 싶다. 6위 NC는 떨쳐내고 싶다. 김원형(54) 감독 마음도 바쁘다.

김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과 경기에 앞서 “어제 집에서 다른 팀 경기 봤다. 채널 돌리면서 거의 두 경기 봤다. 내가 경기하는 것 같더라”며 웃었다.

두산은 15일 경기가 없었다. 순위 경쟁 직접 상대들은 경기가 있다. KIA는 문학에서 SSG와 붙었다. NC는 창원에서 LG와 격돌했다.

당연히 두산과 김 감독으로서는 KIA와 NC가 다 패하는 게 낫다. ‘승부’의 세계다. 타인의 불행이 내 행복이 된다. KIA가 져야 승차 줄어들고, NC가 패하면 0.5경기 더 여유가 생긴다.

6834731_2_6195aeb5.webpKIA 선수들이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와 경기에 역전패를 당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실제로 그렇게 됐다. KIA는 SSG에 3-6으로 패했다. NC는 LG에 2-3으로 졌다. 이제 KIA와 승차 3.5경기다. NC와 격차도 3.5경기가 됐다. 보는 사람은 또 피가 마른다. “내가 경기하는 것 같다”고 느낀 이유다.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잘하는 것’이다. 김 감독은 “아시안게임 앞두고 어떻게 대비할지 생각했다. 사실 답은 없는 것 아니겠나. 우리가 승수 쌓는 게 먼저다. 위에 팀을 보면서 가야 했다”고 짚었다.

이어 “지금은 위와 아래를 다 보면서 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경기 집중하면서 봤다”며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 다른 팀 경기도 경기인데, 우리가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김민석(좌익수)-양의지(포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양석환(1루수)-조수행(우익수)-강승호(2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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