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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야구 "제가 경기하는 줄.." 김원형 두산 감독 → KIA-SSG, LG-NC전 시청 소감 [잠실 현장]

관리자 각티비 2026-09-16 16:34 2 0
6834730_1_ac972bd0.webp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16대9로 승리하며 5연패에서 탈출한 두산 김원형 감독. 인천=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2026.9.6/6834730_2_dd914786.webp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 두산의 경기. 3회말 세베리노가 우중월 솔로홈런을 치고 김원형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email protected]/2026.09.13/[잠실=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제가 경기하는 것 같더라고요."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휴식일에 타 팀 경기를 집중하면서 볼 수 밖에 없었던 소감을 전했다.

2026 KBO리그가 잔여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가 없는 팀이 생겼다. 15일에는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가 휴식을 취했다.

5위를 마크 중인 김 감독은 4위 KIA 타이거즈와 6위 NC 다이노스의 경기를 관심있게 시청했다. KIA는 SSG 랜더스에 3대6으로 패했다. NC는 LG 트윈스에 2대3으로 졌다.

덕분에 두산은 KIA와 승차가 3.5경기로 좁혀졌다. 추격자 NC는 3.5경기 차이로 멀어졌다.

김 감독은 16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제가 경기하는 것 같더라"면서 "위아래를 다 봐야하는 상황이니까 집중하면서 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사실 이상적인 위치는 아니었다. 두산은 아시안게임 기간 전력 손실이 크다. 원투펀치 곽빈 최민석과 핵심 내야수 박준순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김 감독은 이 시기에 대비하기 위해 최대한 승수를 벌어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6위에 맹추격을 허용한 채 보릿고개를 맞이했다.

6834730_3_43b1f9e8.webp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김원형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9.03/김 감독은 "이 기간에는 사실 위를 보면서 가길 원했다. 이제 오늘이 중요하다. 어제는 다른 팀 경기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일단은 우리가 잘해야 한다. 그게 제일 중요하다"며 경쟁자들의 결과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두산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루수 박준순이 빠지면서 강승호가 2루를 맡고 3루에 박지훈이 들어갔다. 선발 로테이션이 무너질 경우를 대비해 김동주를 1군 콜업했다.

김 감독은 "일단은 준비는 다 돼 있다. (최)승용이와 (박)신지가 어떤 투구를 보여주느냐에 따라 동주의 활용도가 바뀔 수 있다. 타순은 매번 머리가 아프다"고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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